메뉴 건너뛰기

관세 정책으로 경기침체 가능성 제기
대중국 관세로 충소기업 치명타
“트럼프, 관세 정책 철회해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연합뉴스


미국의 경기침체 가능성이 급속도로 확산하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에 따른 악영향 때문이다.

21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아폴로 글로벌 매니지먼트는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이 지속될 경우 올해 미국 경제가 90% 확률로 경기침체에 진입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토르스텐 슬록 아폴로 글로벌 매니지먼트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고객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미국의 경기침체 가능성은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 기조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트럼프 행정부가 관세 정책을 철회하지 않을 경우 미국 국내총생산(GDP)이 약 4%P 감소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률을 시사하는 경기침체가 높은 확률로 발생할 것이라고도 했다.
그는 특히 “대중국 관세가 중소기업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중소기업들은 높은 관세에 따른 추가 비용을 감당할 현금 여력이 없기 때문에 이런 상황이 지속되면 소매업체들을 중심으로 대규모 파산 사태가 발생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중소기업들이 무너질 경우 미국의 고용 시장과 소비 심리도 직격탄을 맞게 될 것이라는 분석도 내놨다.

그는 “종업원 수 500명 미만의 중소기업이 전체 고용의 80%를 차지하고 있다. 해당 부문의 붕괴는 곧바로 고용 시장 위축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밝혔다.

앞서 글로벌 투자은행 JP모간도 미국의 경기침체 가능성을 60%로 올리며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리스크를 지적한 바 있다.

한경비즈니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7636 [단독] 미아동 흉기 난동범, 112 자진 신고 정황 랭크뉴스 2025.04.23
47635 [속보] “이준석, 거짓 정치인” 허은아, 개혁신당 탈당…무소속 대선 출마 랭크뉴스 2025.04.23
47634 ‘아버지가 6·25 용사’라는 신임 미 증권거래위원장의 우선순위 [지금뉴스] 랭크뉴스 2025.04.23
47633 '채상병 수사외압 의혹' 임성근 "구명로비 실체 없다" 랭크뉴스 2025.04.23
47632 대선 승리에 베팅했나…민주당 공약에 전력株 급등 [이런국장 저런주식] 랭크뉴스 2025.04.23
47631 위험을 쌓아올린 명가 한국투자증권 [얼룩진 스타 증권사①] 랭크뉴스 2025.04.23
47630 한인 20대, '부정행위 AI'로 빅테크 면접통과…속임수 활용 논란(종합) 랭크뉴스 2025.04.23
47629 “방송면허 박탈” 트럼프 위협에···미국 간판 시사프로 PD 사임 랭크뉴스 2025.04.23
47628 손학규 “한덕수 ‘3년 과도 정부’로 개헌하면 저 포함 많이들 도울 것” 랭크뉴스 2025.04.23
47627 ‘전세사기특별법 2년 연장안’ 국토위 전체회의 통과 랭크뉴스 2025.04.23
47626 [현장] "즉위 후 125번 방문"… 교황 '안식처' 될 대성당은 지금 랭크뉴스 2025.04.23
47625 [단독] “시장 수요 부진에”… LG디스플레이, 파주 ‘아이패드 OLED’ 라인서 아이폰용 패널 만든다 랭크뉴스 2025.04.23
47624 혁신당 "검찰, 아크로비스타 압수수색해 다이아 목걸이 찾아야" 랭크뉴스 2025.04.23
47623 [속보] 이재명 재판 속도…대법 전원합의체, 내일 두 번째 심리 랭크뉴스 2025.04.23
47622 홍준표 “한덕수는 고려 대상 안 돼, 빅텐트엔 이준석 가장 중요” 랭크뉴스 2025.04.23
47621 불경기에도 훨훨 날았다...'퀀텀점프' 기록한 기업들 랭크뉴스 2025.04.23
47620 송해 선생이 강조했던 유산소... 걷기만 하면 안 된다 [長靑年, 늘 푸른 마음] 랭크뉴스 2025.04.23
47619 김문수·홍준표 측 "우리가 1등"… 한동훈 측 "우격다짐 안 한다" 랭크뉴스 2025.04.23
47618 ‘폰 포렌식’ 출석 임성근 “비밀번호 기억 안 나, 알려줄 수 없어 안타까울 뿐” 랭크뉴스 2025.04.23
47617 [단독] 물 건너간 황금연휴…5월 2일 임시공휴일 지정 안 한다 랭크뉴스 2025.04.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