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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원 전원합의체가 내일(24일)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상고심을 심리하는 두 번째 회의를 열기로 했습니다.

대법원은 어제 전원합의체에 사건을 회부하고, 곧바로 첫 회의를 가진 바 있습니다.

사건이 회부된 당일, 첫 심리까지 이뤄진 건 이례적이라는 평가가 나왔는데, 이틀 만에 또 심리기일을 잡은 겁니다.

대법원이 이 전 대표가 오는 '6·3 대선'의 유력주자라는 점을 고려해 신속 처리 방침을 세운 것으로 풀이됩니다.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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