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대부분 인도 국내 관광객인 듯… 외국인 피해 미확인
AP 연합뉴스

인도 카슈미르에서 무장 괴한들이 관광객에게 총격을 가해 최소 26명이 사망했다.

미국 AP통신 등에 따르면 사건은 22일(현지 시각) 카슈미르 파할감에서 5㎞가량 떨어진 히말라야 산기슭의 대표 관광지인 바이사란 계곡에서 벌어졌다. 하팔감은 연간 수십만명이 찾는 유명 휴양지이자 힌두교 순례길인 ‘아마르나트 야트라’의 주요 경유지다. 현지 경찰은 4명의 괴한이 도보로만 접근할 수 있는 계곡에서 관광객 수십명에게 총을 난사했다고 밝혔다. 사망자 26명 중 24명은 현장에서, 2명은 병원 이송 중 사망했다. 부상자 30여명 중 상당수는 중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희생자 대부분은 인도 국내 관광객으로 추정된다. 외국인 피해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현지 경찰은 사건을 테러로 규정하고 인도의 카슈미르 통치에 반대하는 이슬람 무장 세력의 소행으로 보고 있다. 인도 정부는 무장 세력의 배후로 파키스탄을 지목했다. 카슈미르에서는 1989년 이후 무슬림 분리주의 운동과 반인도 무장 테러 단체들의 활동이 이어지고 있다. 파키스탄은 카슈미르 무슬림 주민들의 자결권을 주장하며 무장 단체를 지원한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파키스탄은 “사건과 아무런 관련이 없다”라고 주장하고 있다.

국민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7770 ‘김건희 여사 선물용’…전성배, 수천만 원대 목걸이 수수 의혹 [지금뉴스] 랭크뉴스 2025.04.23
47769 李 "대통령되면 야당 많이 만날 것…개헌, 시급히 해야 하는지 의문" 랭크뉴스 2025.04.23
47768 대선 코앞인데… 중앙선관위 “통계시스템 사이버 공격 확인, 수사 의뢰” 랭크뉴스 2025.04.23
47767 “해킹 사실 왜 안 알려줘?” 이용자 원성 SKT…“오늘부터 전원 문자” 랭크뉴스 2025.04.23
47766 이철규 며느리도 대마 양성… 아들 영장 심사 출석 랭크뉴스 2025.04.23
47765 '계엄시 군·경 국회 출입금지' 계엄법개정안, 국회 소위 통과 랭크뉴스 2025.04.23
47764 국민의힘 ‘맞수 토론’ 상대는?…한동훈-홍준표 서로 지목 [현장영상] 랭크뉴스 2025.04.23
47763 [단독] 법무부, ‘검언유착 수사’ 이정현 검사장 정직 1개월…보복 징계 논란 랭크뉴스 2025.04.23
47762 여성 살해하고 달아난 50대‥경찰특공대 작전 7초 만에 검거 랭크뉴스 2025.04.23
47761 이재명 "개헌 먹고사는 문제 직결 아냐…천천히" 랭크뉴스 2025.04.23
47760 민주당 경선 후보들 호남·강원·제주 지역 공약 내놔…2차 경선 토론회 개최 랭크뉴스 2025.04.23
47759 "사람들이 놓치는 이재명 기질은…" 찐명 김민석이 낸 책 보니 랭크뉴스 2025.04.23
47758 "예비역 육군 병장 한덕수입니다"... 안보 챙기며 '대선 출마' 부채질 랭크뉴스 2025.04.23
47757 정부, 내달 2일 임시공휴일로 지정 안할 듯 랭크뉴스 2025.04.23
47756 [단독] 법무부, ‘검언유착 수사’ 이정현 검사장 정직 1개월 징계 랭크뉴스 2025.04.23
47755 中 “美와 대화 문 열려 있어… 싸움 원치 않지만 싸운다면 끝까지" 랭크뉴스 2025.04.23
47754 대선 변수 급부상한 대법원‥'3가지 경우의 수' 따져보니 랭크뉴스 2025.04.23
47753 [단독] 트럼프 주니어, 다음주 방한…정용진 회장 등 재계 인사 두루 회동 랭크뉴스 2025.04.23
47752 ‘황금연휴’ 없다… 정부, 5월2일 임시 공휴일 검토 안해 랭크뉴스 2025.04.23
47751 교황이 남긴 전 재산 14만원…“부족함 없었습니다” 랭크뉴스 2025.04.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