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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 앵커 ▶

국민의힘 1차 경선에서 김문수·안철수·한동훈·홍준표 후보가 2차 경선에 진출했습니다.

◀ 앵커 ▶

탄핵 찬반 입장이 2대 2 구도를 이루면서 후보들마다 복잡한 수 싸움을 벌일 것으로 보입니다.

고재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국민의힘 8명의 후보 가운데 김문수·안철수·한동훈·홍준표 후보가 2차 경선에 진출했습니다.

[황우여/국민의힘 선거관리위원장]
"2차 경선에 진출하신 분들께 축하의 말씀을 드립니다. 나머지 참여하셨던 모든 분들에게는 더 의미 있는 소임이 주어질 것입니다."

100% 여론조사로 치러진 1차 경선은 이른바 역선택을 방지하기 위해 국민의힘 지지층과 무당층을 대상으로만 여론조사를 실시했습니다.

득표율과 순위는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강경하게 탄핵 반대 입장을 밝히며 대통령에게 국회 해산권까지 주자고 주장했던 나경원 후보는 탈락했습니다.

4명의 후보 가운데 탄핵 찬성은 한동훈, 안철수 후보.

탄핵 반대는 김문수 홍준표 후보입니다.

찬탄과 반탄이 2대 2 구도로 2차 경선이 치러지는 겁니다.

4명의 후보는 24, 25일에 맞수토론, 26일에는 4자 토론을 갖습니다.

그리고 27,28일 양일간 국민여론조사와 선거인단 투표를 벌여 후보를 2명으로 추립니다.

만약 2차 경선에서 과반 득표자가 나오면 그대로 최종후보로 결정됩니다.

2차 경선은 당심 반영 비율이 높아 현재로서는 탄핵 반대 입장을 보이는 후보가 유리하다는 분석입니다.

하지만, 당원들의 선택에 따라서는 한동훈·안철수 후보 같은 탄핵 찬성 입장인 후보자에게 기회가 갈 수도 있습니다.

나경원과 이철우 후보를 지지했던 강성 지지층의 표심이 어디로 가느냐에 따라 김문수 홍준표 두 후보의 희비가 갈릴 걸로 보입니다.

또, 한동훈 후보를 지지했던 탄핵찬성 표심이 안철수 후보로 분산 될 경우 한동훈 후보에게 불리한 구도가 펼쳐질 수도 있습니다.

2차 경선 결과는 오는 29일 발표되며, 과반 특표자가 없으면 다음 달 3일 최종 후보가 확정됩니다.

MBC뉴스 고재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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