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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모건주최 비공개 행사서 발언 보도
‘트럼프의 목표, 중국과 디커플링 아냐’
래빗 대변인 “중국과 합의 발판 마련 중”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 장관이 지난 17일(현지 시간) 워싱턴DC 백악관에서 조르지아 멜로니 이탈리오 총리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회담 자리에 배석해 대화를 듣고 있다. AP연합뉴스

[서울경제]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부 장관이 투자은행 주최 비공개 행사에서 미국과 중국사이의 무역 갈등에 대해 “아주 가까운 미래에 완화될 것”이라고 발언했다고 22일(현지 시간) CNBC와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CNBC 등에 따르면 베선트 장관은 JP모건이 워싱턴DC에서 주최한 투자자 행사에서 “중국과의 다음 행사와 관련해 누구도 현재 상황이 지속가능하다고 생각하지 않을 것”이라며 이같이 발언했다. CNBC는 해당 비공개회의 참석자로 부터 해당 내용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베선트 장관은 이 자리에서 두 강대국의 무역 긴장이 완화될 것으로 믿으며 이로 인해 전세계와 시장은 안도의 한숨을 쉴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발언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아울러 미국과 중국이 서로 125%가 넘는 관세를 부과하고 있지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목표는 중국과의 ‘디커플링’이 아니라고 설명했다. 미국 재무부는 베선트 장관이 이같은 발언을 했는 지에 대해 별도의 언급을 하지 않았다.

이와 관련 캐럴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언론 브리핑에서 “중국과 합의를 위한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고 중국과의 협상 상황을 전했다. 레빗 대변인은 다만 아직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 사이 직접적인 대화를 하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레빗 대변인은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협상 진행 상황과 관련 현재 18개의 무역 제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트럼프의 무역팀이 이번 주 34개 국과 관세 협상과 관련 회담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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