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사진 = 이미지투데이

[서울경제]

이혼을 앞두고 별거 중인 남편 명의로 몰래 5000만 원의 대출을 받은 30대 여성이 징역 10개월의 실형을 선고받았다.

22일 법조계에 따르면 청주지법 형사4단독 강현호 판사는 사문서위조·위조사문서행사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30대 A씨에게 이 같은 판결을 내렸다.

A씨는 지난해 1월 23일 청주의 한 은행을 방문해 남편 B씨의 허락 없이 그의 명의로 위조한 출금전표와 도장을 가져가 5000만 원을 대출 받았다. 이 같은 사실을 뒤늦게 알아차린 B씨는 적절한 본인 확인 절차 없이 대출을 승인한 은행을 상대로 민사 소송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강 판사는 "피고인은 피해 회복을 위한 노력을 다하지 않았고 피해자는 엄벌을 탄원하고 있다"며 "하지만 피고인이 피해금의 일부를 피해자와의 사이에 둔 자녀를 위해 썼고, 초범인 점을 양형에 참작했다"고 판결 이유를 설명했다.

서울경제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7508 ‘차비도 아까워 걸어다니는데…’ 다문화 아이들이 모은 산불 기금 랭크뉴스 2025.04.23
47507 테슬라 1분기 순이익 71% 급감… 자동차 매출 20%↓ 랭크뉴스 2025.04.23
47506 [속보] 트럼프, “파월 해고 생각 없다…對中 관세율 상당히 내려갈 것” 랭크뉴스 2025.04.23
47505 급등한 정치테마주 팔아 수십억씩 챙긴 내부자들…도박장 된 국장 [이런국장 저런주식] 랭크뉴스 2025.04.23
47504 [속보] 트럼프, "中에 강경 태도 안 취해…파월 해고 의사 없다" 랭크뉴스 2025.04.23
47503 [속보] 트럼프, 금리인하 촉구하며 "파월 해고할 생각은 없다" 랭크뉴스 2025.04.23
47502 김 여사 '변호인 선임계' 제출‥검찰 소환 조율 랭크뉴스 2025.04.23
47501 최상목, 워싱턴 도착…“미국 관심 경청하고 한국 입장 설명” 랭크뉴스 2025.04.23
47500 가장 진보적 교황이 떠났다···영화 ‘콘클라베’ 현실판 된 가톨릭 랭크뉴스 2025.04.23
47499 [단독] 민주당, 계엄 가담 핵심 ‘정보사령부’ 국회 통제 강화…‘양지화’ 추진 랭크뉴스 2025.04.23
47498 34개국과 협상 나선 美 “中과 새 합의 잘 진행 중” 랭크뉴스 2025.04.23
47497 [공실폭탄]④ 대출 80%에 전매 활발했던 지식산업센터… 텅빈 공실에 ‘마피’에도 안팔린다 랭크뉴스 2025.04.23
47496 안철수, 나경원 꺾고 4강 진출‥한동훈 적신호? 랭크뉴스 2025.04.23
47495 [단독]강혜경 “검찰, ‘윤석열·김건희 소환만 남았다’고 해” 랭크뉴스 2025.04.23
47494 [속보] 트럼프, 협상시 對中 관세율에 "상당히 내려갈 것…제로는 아냐" 랭크뉴스 2025.04.23
47493 프란치스코 개혁 계승? 보수 유턴?… 교황 후임 ‘보혁 대결’ 랭크뉴스 2025.04.23
47492 집값 부담에 '탈서울'하는데…강남 인구 늘었다[양철민의 서울 이야기] 랭크뉴스 2025.04.23
47491 층간소음 범죄, 10년 새 3배 증가… "너도 당해 봐" 유튜브선 '보복소음' 인기 랭크뉴스 2025.04.23
47490 금융당국, 삼부토건 주가조작 의혹 검찰로…증선위 의결 예정 랭크뉴스 2025.04.23
47489 訪美 최상목 "美관심 경청·韓입장 설명"…트럼프도 협상 나설까(종합) 랭크뉴스 2025.04.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