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1차 컷오프 발표
나경원 양향자 유정복 이철우 탈락
2차 경선 결과는 오는 29일 발표
나경원 양향자 유정복 이철우 탈락
2차 경선 결과는 오는 29일 발표
(사진 왼쪽부터) 김문수 안철수 한동훈 홍준표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연합뉴스
국민의힘 대선 경선이 김문수 안철수 한동훈 홍준표 후보(가나다 순) 4파전으로 재편됐다.
국민의힘 선거관리위원회는 경선 후보를 8명에서 4명으로 압축하는 1차 경선(컷오프) 결과를 22일 발표했다.
그간 여론조사상 ‘3강’ 구도를 형성해 온 김문수 한동훈 홍준표 후보는 무난히 2차 경선에 진출했다. 남은 한 자리를 두고 경쟁 양상을 보인 나경원 안철수 후보 중에선 안 후보가 4강 문턱을 넘었다. 나 후보와 함께 양향자 유정복 이철우 후보도 탈락했다.
1차 경선은 21~22일 이틀 동안 100% 일반국민 여론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5개 여론조사 기관에서 각 800명씩 총 4000명 표본조사를 실시해 평균치를 집계했다. ‘역선택 방지’를 적용해 국민의힘 지지층과 무당층으로 대상을 국한했다.
국민의힘 선관위는 후보 순위와 득표율을 공개하지 않았다.
2차 경선은 오는 27~28일 ‘당원 투표 50%·국민 여론조사 50%’ 방식으로 진행된다. 결과는 이달 29일 발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