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치스코 교황의 장례식이 현지시간 26일 바티칸 성베드로 대성당에서 엄수됩니다.
교황청은 선종한 프란치스코 교황의 장례식이 26일 오전 10시 성베드로 대성당에서 조반니 바티스타 레 추기경단 단장 주재로 열린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현재 바티칸 내 교황의 거처인 산타 마르타의 집에 안치된 교황의 관은 23일 오전 9시 성베드로 대성당으로 운구될 예정이며, 일반 대중도 교황에게 마지막 인사를 전할 수 있게 됩니다.
앞서 폐렴으로 입원 치료를 받은 뒤 회복 중이던 교황은 21일, 뇌졸중과 이에 따른 심부전증으로 88세에 선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