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어제(21일) 낮 2시 50분쯤, 경기 연천군의 전곡파출소.

경차 한 대가 정문을 향해 빠르게 돌진합니다.

문 옆에 선 경찰관을 보고도 속도를 줄이지 않던 경차는 문을 들이받고서야 멈췄습니다.

운전자는 술에 잔뜩 취한 60대 남성 A 씨.

A 씨는 왜 만취한 채 파출소로 돌진했을까요?

■ '응급입원 억울해' 앙심 품고 차량 돌진

A 씨는 2023년 말, 술을 마시고 반복적으로 112 신고 전화를 걸었습니다.

당시 경찰은 A 씨가 자신이나 타인을 해칠 우려가 있다고 판단해 응급입원 조치했습니다.

A 씨는 이에 앙심을 품고 있다가 범행 당일 술을 마신 뒤 '억울한 마음이 들어' 파출소로 돌진했습니다.

A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이었는데, 이전에도 음주운전을 해 면허가 취소된 전력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기 연천경찰서는 A 씨의 차량을 압류하고, 공용물 손괴와 음주운전 혐의로 A 씨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화면제공 : 경기북부경찰청)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7347 구청 당직실서 청원경찰에 난데 없이 ‘헤드록’ 건 기자, 벌금 200만원 랭크뉴스 2025.04.22
47346 조성현 말이 달라졌다?‥검찰 진술 살펴봤더니 랭크뉴스 2025.04.22
47345 "지역 축제 사유화 막는 '백종원 방지법' 필요"... 국회 국민청원도 등장 랭크뉴스 2025.04.22
47344 미아역 인근 마트서 여성 2명에게 흉기 휘두른 남성 체포…1명 중태 랭크뉴스 2025.04.22
47343 파월 때리는 트럼프… 속도 붙는 ‘셀 USA’ 랭크뉴스 2025.04.22
47342 미아역 인근서 '칼부림'…피해자 위중한 상태 랭크뉴스 2025.04.22
47341 교황의 마지막 염원을 기억하며 [그림판] 랭크뉴스 2025.04.22
47340 국힘 경선 ‘반탄’ 2명-‘찬탄’ 2명 4강 진출…나경원은 왜 떨어졌나 랭크뉴스 2025.04.22
47339 국민의힘 ‘4강’ 중도층이 갈랐다… ‘메기’ 된 안철수, 경선 판 흔드나 랭크뉴스 2025.04.22
47338 ‘한덕수 출마’ 기정사실화?…반기문 못 넘은 ‘벽’ 넘어설까 랭크뉴스 2025.04.22
47337 ‘트럼프형’ 홍준표·‘숫자형’ 한동훈···국힘 주요 주자 정책 모아보니 랭크뉴스 2025.04.22
47336 尹, "칼 썼다고 살인인가"‥수위 높아지는 말말말 랭크뉴스 2025.04.22
47335 재소자 만나고 부활절 미사 참석까지... 숨 가빴던 교황의 마지막 순간들 랭크뉴스 2025.04.22
47334 "챗GPT에 감사 인사 하면"... 샘 올트먼, '공손한 사용자' 때문에 수백억 썼다 랭크뉴스 2025.04.22
47333 결국 터져버린 코스타리카 포아스화산…관광명소가 재난현장으로 [지금뉴스] 랭크뉴스 2025.04.22
47332 대법관 12명이 이재명 선거법 사건 결론 낸다... 대선 전 선고 가능성도 랭크뉴스 2025.04.22
47331 "하루에 1000봉 팔렸다"…날씨 풀리자 한강 편의점 몰려가더니 생긴 일 랭크뉴스 2025.04.22
47330 국힘 2차 경선, ‘찬탄’ 안철수·한동훈 대 ‘반탄’ 김문수·홍준표 대결로 랭크뉴스 2025.04.22
47329 하늘에서 갑자기 후두둑…역대급 우박에 중국 ‘날벼락’ [이런뉴스] 랭크뉴스 2025.04.22
47328 국민의힘 경선 승자 좁혀지는데… 최종 관문은 한덕수? 랭크뉴스 2025.04.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