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휘발유 L당 738원, 경유 L당 494원…다음달부터 40원·46원 올라


주유소
[연합뉴스 자료사진]


(세종=연합뉴스) 송정은 기자 = 정부가 유류세 한시적 인하 조치를 올해 상반기까지 두 달 더 연장하되 인하 폭을 일부 축소하기로 했다.

기획재정부는 이런 내용의 교통·에너지·환경세법 시행령, 개별소비세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와 국무회의를 거쳐 내달 1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이달 말 종료 예정이던 유류세 한시적 인하 조치는 오는 6월 30일까지로 2개월 연장된다.

휘발유 인하율은 당초 15%에서 10%로, 경유 및 액화석유가스(LPG) 부탄 인하율은 기존 23%에서 15%로 축소된다.

이에 따라 유류세는 다음 달부터 휘발유는 L당 738원, 경유는 494원 부과된다. 각각 이달보다 40원, 46원 오른 수준이다.

인하 조치 이전보다는 휘발유는 L당 82원, 경유는 87원 세 부담이 경감된 수준이다.

LPG 부탄은 다음 달부터 L당 173원으로 이달(156원)보다 17원 오르고, 인하 조치 이전보다는 30원 저렴하다.

정부가 최근 국제유가 하락세를 반영해 유류세 인하 폭을 일부 축소하면서도 여전히 1,400원대를 웃도는 원/달러 환율과 국민 부담을 고려해 인하 조치는 연장한 것으로 풀이된다.

정부는 최근 유가·물가 동향, 재정에 미치는 영향 등을 고려해 유류세 인하의 환원을 추지하되 국민의 유류비 부담이 많이 증가하지 않도록 일부 환원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email protected]

연합뉴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7143 중국 틱톡커, 일본인 참교육한다며 뷔페 싹쓸이했는데… 식당 주인 중국인 랭크뉴스 2025.04.22
47142 김문수, 문재인에 신발 던진 ‘신발 열사’ 지지받아 랭크뉴스 2025.04.22
47141 李 독주 속 ‘정책 경쟁’하는 김경수·김동연 랭크뉴스 2025.04.22
47140 [속보] 이재명, 선거법 상고심 재판부에 회피 신청 랭크뉴스 2025.04.22
47139 “이재명 암살단 모집”… SNS에 쓴 30대 검거 랭크뉴스 2025.04.22
47138 [단독] 트럼프 취임식 때 삼성·현대차·한화 ‘고액 기부’했다 랭크뉴스 2025.04.22
47137 대법, 이재명 '공직선거법 상고심' 배당…주심 박영재 대법관 랭크뉴스 2025.04.22
47136 진성준 "한덕수 탄핵소추 즉각 추진 제안‥당과 국회 결단해야" 랭크뉴스 2025.04.22
47135 군 정찰위성 4호기 9시 48분 미국서 발사 성공 랭크뉴스 2025.04.22
47134 수원 아파트서 또 '모녀 추정 2명' 숨진 채 발견... 생활고 때문인 듯 랭크뉴스 2025.04.22
47133 이재명 공직선거법 상고심 배당…주심 박영재 대법관 랭크뉴스 2025.04.22
47132 “탈플라스틱 로드맵” 이재명 공약에 세림B&G 등 관련주 상한가[이런국장 저런주식] 랭크뉴스 2025.04.22
47131 한덕수 출마론에 '탄핵' 꺼내 든 진성준, 민주 지도부는 선 긋기 랭크뉴스 2025.04.22
47130 신한투자증권 “내부통제 이슈 발생하면 모든 임원 성과급 차감” 랭크뉴스 2025.04.22
47129 현직 경찰관이 식당서 옆자리 손님 휴대전화 훔쳐 랭크뉴스 2025.04.22
47128 [단독]이재명, 선거법 상고심 28쪽 분량 답변서에 “대법 심사 대상 아냐” 랭크뉴스 2025.04.22
47127 이재명 선거법 위반 사건 상고심 주심에 박영재 대법관 랭크뉴스 2025.04.22
47126 등굣길 日초등생 흉기로 찔렀다…中 뒤집은 살인범 사형 집행 랭크뉴스 2025.04.22
47125 2년만에 SKT서도 대규모 해킹 사고…북한 소행 가능성도 제기 랭크뉴스 2025.04.22
47124 “교회, 극우·극좌 비성경적 정치 행위 멀리해야” 랭크뉴스 2025.04.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