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정부가 4월 말 종료 예정이었던 유류세 인하 조치를 6월 말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다만, 유류세 인하 폭을 일부 축소하기로 했다.

기획재정부는 “유가 및 물가 동향, 재정에 미치는 영향 등을 고려하여 유류세 인하의 환원을 추진하되, 국민의 유류비 부담이 크게 증가하지 않도록 일부 환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휘발유에 대한 인하율은 기존 15%에서 10%로 축소된다. 경유 및 액화석유가스(LPG)부탄에 대한 인하율은 기존 23%에서 15%로 인하폭이 줄어든다.

유류세 인하는 국제유가 급등으로 인해 2021년 11월 처음 도입된 이후 지금까지 15차례 연장됐다.

현재 휘발유의 경우 리터(ℓ)당 122원의 가격 인하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경유는 133원, 액화석유가스(LPG) 부탄은 47원의 가격 인하 효과를 보이고 있다.

이번 조치에 따라 휘발유는 리터당 82원, 경유는 87원, LPG 부탄은 30원의 세부담이 경감된다.

기재부는 이번 조치를 위해 ‘교통·에너지·환경세법 시행령’과 ‘개별소비세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 관계 부처 협의, 차관회의, 국무회의를 거쳐 다음 달 1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가격 인상을 이용한 매점매석 행위를 방지하기 위해 관련 고시를 시행하고, 석유제품의 반출량을 제한하는 등의 후속 조치를 마련했다. 정당한 사유 없이 판매를 기피하거나 특정 업체에 과다 반출하는 행위 등이 금지된다.

기획재정부는 산업부・국세청・관세청 등과 협업해 매점매석 행위를 철저히 관리할 예정이다. 산업통상자원부・석유관리원・소비자원 및 각 시・도는 매점매석 행위 등에 대한 신고 접수를 올해 7월 31일까지 접수할 예정이다.

조선비즈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7202 “홍채 인식하면 2만 원”…청소년 상대 범죄에 ‘긴급 스쿨벨’ 랭크뉴스 2025.04.22
47201 방미 출국 최상목 부총리 향해 “매국 협상 중단하라” [현장 화보] 랭크뉴스 2025.04.22
47200 ‘의정 갈등 해법 모색’ 의협 만난 홍준표 후보 랭크뉴스 2025.04.22
47199 대법원, 이재명 공직선거법 사건 전원합의체 회부 랭크뉴스 2025.04.22
47198 비트코인 비난하던 래리 핑크, 왜 신봉자가 됐을까?[비트코인 A to Z] 랭크뉴스 2025.04.22
47197 ‘대통령국민추대위’ 한덕수 대행 대선후보 출마요청 랭크뉴스 2025.04.22
47196 [속보] 대법, 이재명 ‘ 공직선거법 상고심’ 전원합의체 회부 랭크뉴스 2025.04.22
47195 두 달째 사라진 ‘北김정은 최측근’ 조용원… 정부 신상 변동 가능성 주시 랭크뉴스 2025.04.22
47194 북한 김정은 ‘최측근’ 조용원, 두 달째 자취 감춰…“신상 변동 가능성” 랭크뉴스 2025.04.22
47193 “둘이 그렇고 그런 관계래” 상관 소문 전달한 군인, 유죄 확정 랭크뉴스 2025.04.22
47192 '추가 테러 위협' 이재명 측 "신변보호 강화해 달라…더 위험해져" 랭크뉴스 2025.04.22
47191 [단독]봉천동 화재 피해자 남편 “지난해 추석쯤 방화범이 해코지해서 이사 가자 했는데···” 랭크뉴스 2025.04.22
47190 "얼마나 비참하고 외로우면‥" '윤버지' 행간 읽은 천하람 랭크뉴스 2025.04.22
47189 달걀·오징어 오르고 석탄·석유 떨어지고...생산자물가 '보합' 랭크뉴스 2025.04.22
47188 기재·산업·외교·농림 등 정부 부처 대거 방미…"관세 예외 협의" 랭크뉴스 2025.04.22
47187 암 투병 어머니에 “술값 달라” 폭언한 부친 살해한 30대 랭크뉴스 2025.04.22
47186 '국민 자격증의 눈물'...점점 줄어드는 개업 공인중개사 랭크뉴스 2025.04.22
47185 “월급 올라 좋다했더니” 직장인 건보료 평균 20만원 더 낸다 랭크뉴스 2025.04.22
47184 [단독]봉천동 화재 피해자 남편 “지난해 추석쯤 해코지해서 이사 가자 했는데···” 랭크뉴스 2025.04.22
47183 대법원, 이재명 ‘선거법 위반’ 사건 전원합의체 회부 랭크뉴스 2025.04.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