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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이앤씨가 시공하는 대구 중구의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21일 노동자가 숨지는 중대재해가 발생했다. 포스코이앤씨는 지난 11일 터널붕괴 사고가 발생한 신안산선 복선전철 공사 시공사로 고용노동부의 산업안전감독을 받고 있는 가운데 사고 발생 열흘 만에 또 사망사고가 발생한 것이다.

고용노동부는 이날 오전 포스코이앤씨가 시공하는 대구 중구의 아파트 건설현장에서 낙하물방지망 설치작업을 하던 하청노동자가 엘리베이터 피트 내부로 떨어져 숨졌다고 밝혔다. 대구지방고용노동청은 산업안전보건법·중대재해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조사를 시작하는 한편, 공사 현장에 대해선 부분 작업중지를 명령했다.

포스코이앤씨 공사 현장에서는 최근 중대재해가 잇따르고 있다. 지난 11일에는 경기 광명 신안산선 지하터널 공사 현장에서 구조물이 붕괴돼 노동자 1명이 매몰된 지 엿새 만에 숨진채 발견됐다. 지난 1월에도 경남 김해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하청노동자 1명이 17층 높이에서 추락해 사망했다. 지난해 8월엔 서울 강동구 아파트 신축공사 현장에서 콘크리트 타설장비 패널을 조작하던 하청노동자가 감전돼 숨지기도 했다.

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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