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미국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의 젠슨 황 대표이사(CEO)가 21일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만났다.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 엑스(옛 트위터) 캡처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이날 총리 관저에서 이시바 총리가 “로봇 기술을 인간 행복에 사용하기 위해 미일 협력이 매우 필요하다. 정부가 어떻게 지원하면 좋을지 의견을 듣고 싶다”고 말하자 황 CEO는 인공지능(AI) 로봇과 관련해 “일본 기업에 혁명을 일으킬 것”이라고 답했다.

황 CEO는 이시바 총리 예방 뒤 기자들과 만나 “AI가 앞으로 의료, 제조, 교육, 농업 등 모든 산업을 혁신적으로 바꿔 그것이 어떻게 변화해갈지 이야기를 나눴다”고 말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은 전했다.

또 그는 “AI에 막대한 에너지가 필요해 일본은 AI를 위한 인프라 구축이 필요하게 되고, 그것이 새로운 고용이나 기회 창출로 연결된다는 것을 설명했다”라고도 했다.

황 CEO는 미중 무역 갈등 심화로 엔비디아의 AI칩인 H20이 미 상무부의 대중 수출 허가 품목에 포함되는 등 대중 수출 규제가 강화되는 가운데 중국을 거쳐 일본을 방문했다.

엔비디아는 손정의(孫正義·일본명 손 마사요시) 회장이 이끄는 소프트뱅크그룹을 중심으로 일본과 협력 강화를 추진하고 있다. 소프트뱅크그룹은 엔비디아의 블랙웰 반도체를 탑재한 일본 내 최고 성능 AI 슈퍼컴퓨터를 만들 계획을 발표한 바 있으며 양사는 AI 통신망(AI 랜) 구축 등에도 협력을 논의해왔다.

조선비즈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7035 [교황 선종] 유언따라 로마성당 지하 장식없는 무덤에 안장 new 랭크뉴스 2025.04.22
47034 김경수 "통일부를 평화협력부로 바꿀 것... 착한 2등은 없다" [인터뷰] new 랭크뉴스 2025.04.22
47033 [단독] '어게인 금정' 한동훈의 해피워크... 함께 걸으며 표심 파고들기 [캠프 인사이드] new 랭크뉴스 2025.04.22
47032 "장식없는 무덤, 묘비엔 이름만"…탈권위 교황의 검박한 유언 new 랭크뉴스 2025.04.22
47031 [단독] 다른 사람 범죄 혐의로 기소하고 재판받게 한 '황당 검찰' new 랭크뉴스 2025.04.22
47030 "이건희 때와 다르다"…이재용 경호원 없이 다니는 이유 new 랭크뉴스 2025.04.22
47029 트럼프 연준 흔들기에 뉴욕증시 2% 이상 하락 new 랭크뉴스 2025.04.22
47028 [교황 선종] 트럼프 "멜라니아와 함께 장례식 참석"…재집권 후 첫 외국 방문 new 랭크뉴스 2025.04.22
47027 얼마나 잘팔리길래…다이소·편의점 이어 대형마트도 뛰어든 ‘이 시장’ new 랭크뉴스 2025.04.22
47026 선종 프란치스코 교황 입관…바티칸 현지 표정은? new 랭크뉴스 2025.04.22
47025 무임승차 부담만 1조…지하철 출퇴근족 허리 휜다[양철민의 서울 이야기] new 랭크뉴스 2025.04.22
47024 尹 “계엄령은 칼…요리·수술·살인 모두 가능” new 랭크뉴스 2025.04.22
47023 시장 찾아 어묵 안 먹어도 '지지율 50%'… 이재명 '정책 집중' 통했다 new 랭크뉴스 2025.04.22
47022 "코스피 5천 열겠다"‥'기본소득·성 평등' 공약 new 랭크뉴스 2025.04.22
47021 [단독] 건진법사, 전 통일교 간부에 수억 받은 정황…尹 부부 만남 주선 조사 new 랭크뉴스 2025.04.22
47020 "그의 손길이 11년의 버팀목"... 세월호·위안부·쌍용차·장애인 그리고 교황 new 랭크뉴스 2025.04.22
47019 “집에서 멀리 떨어진 대학갈수록 결혼 늦추고, 계층인식 낮을수록 출산 미룬다” new 랭크뉴스 2025.04.22
47018 [단독]주요 식품·외식 기업 절반은 “미국산 GMO 감자, 원료로 안 쓰겠다” new 랭크뉴스 2025.04.22
47017 “외국인 느는데, 정보가 부족”… 통계청, 외국인 통계 확대 추진 new 랭크뉴스 2025.04.22
47016 트럼프 또 “금리 내려라”…금융 시장 ‘흔들’ new 랭크뉴스 2025.04.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