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기소된 윤석열 전 대통령이 피고인석에 앉은 모습이 오늘(21일) 처음으로 일반에 공개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지귀연 부장판사)는 21일 오전 10시, 417호 형사대법정에서 윤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사건 두 번째 공판을 진행했습니다.
오전 10시쯤 재판부 입장 뒤, 지귀연 부장판사는 "피고인의 의견을 묻는 등 절차를 거친 뒤 국민 관심과 알 권리를 고려하고 이전 유사 사례를 고려해 공판 개시 절차 전에 법정 촬영을 허가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공판을 위해 촬영을 종료하도록 하겠다"고 밝혔고, 취재진 퇴정 뒤 재판을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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