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명태균 게이트 진상조사단장 서영교 의원]

더불어민주당은 2022년 대구시장 후보 선출을 위한 국민의힘 당내 경선 당시 홍준표 캠프가 당원 명부를 입수해 불법 여론조사에 활용했다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민주당 명태균게이트 진상조사단 단장 서영교 의원 등은 오늘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미래한국연구소 부소장으로 있었던 강혜경 씨 등의 제보를 공개하면서, 경선 당시 홍 후보 캠프에서 '대구당원'과 '대구명단'이라는 파일을 입수해 불법여론조사에 활용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조사단은 "홍준표 후보가 당시 국민의힘 대구시 당원 정보가 든 파일을 명태균씨가 실질적으로 운영하던 미래한국연구소에 넘긴 뒤, 임의전화걸기 방식의 여론조사에서 일반 전화에 당원들의 연락처를 섞어 조사를 돌렸다"면서 "당원 성향만 파악하면 경선에 유리할 수밖에 없어 명백한 불법 여론조사"라고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조사단 염태영 의원은 "홍 후보가 이 의혹에 연루됐다고 보고 개인정보보호법과 정치자금법 위반 등의 혐의로 이번 주 중으로 검찰에 고발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홍준표 대선 경선 캠프는 "황금폰도, 컴퓨터 하드디스크도 이미 수사당국이 다 확보해 의혹이 있다면 수사로 밝혀질 것"이라며, "민주당은 거짓으로 거짓을 덮겠다는 공작정치를 즉시 중단하고 이재명 후보에 대한 국민의 질문에 먼저 답하라"고 반박했습니다.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6912 일본, EEZ서 한국어선 나포·선장 체포···‘정선 명령 불복 도주’ 혐의 랭크뉴스 2025.04.21
46911 尹측, 절차 문제 시비‥재판부도 '한마디' 랭크뉴스 2025.04.21
46910 다음 교황 누구?…'동성애 지지' 필리핀 추기경 등 거론 후보 22명 [교황 선종] 랭크뉴스 2025.04.21
46909 [단독] 홈플러스 ‘신용등급 경고 무시 정황’ 검찰 이첩 랭크뉴스 2025.04.21
46908 이재명, 더 센 '상법개정' 못 박았다 랭크뉴스 2025.04.21
46907 한동훈 측 “후원금 11시간 만에 한도 채워… 94%가 소액 후원” 랭크뉴스 2025.04.21
46906 한동훈, 11시간 만에 29억4천만원 후원금 한도액 채워 랭크뉴스 2025.04.21
46905 "교황의 사랑·자비 이어가자"… 국내 종교계 애도 한뜻 랭크뉴스 2025.04.21
46904 ‘피고인 윤석열’ 법정 모습 공개…계엄 지휘관-변호인 설전 랭크뉴스 2025.04.21
46903 전세계 평화·화합의 씨앗 뿌리고…프란치스코 교황 선종 랭크뉴스 2025.04.21
46902 “1년 기다렸지만 나아진 것 없어”…전장연, 지하철 탑승 시위 재개 랭크뉴스 2025.04.21
46901 ‘양심고백‘이 바꾼 결론···권익위 “류희림 방심위원장 ‘민원 사주 의혹’ 감사원에 이첩” 랭크뉴스 2025.04.21
46900 부잣집 딸에 사귀는 척하며…그 부모 재산 100억 가로챈 20대男 랭크뉴스 2025.04.21
46899 이재명, 대법원에 ‘선거법 위반’ 상고심 답변서 제출 랭크뉴스 2025.04.21
46898 반도체 빼고 다 줄었다…대미수출 14%↓·승용차 21%↓ 랭크뉴스 2025.04.21
46897 더 센 상법개정안 내겠다면서 "주가지수 5000" 외친 이재명 랭크뉴스 2025.04.21
46896 "사람에 충성 않는다"‥윤 전 대통령에게 '돌려준' 대대장 랭크뉴스 2025.04.21
46895 의협의 생떼 “의료 개혁 중단”…의대 증원 철회 뒤 추가 요구 랭크뉴스 2025.04.21
46894 조성현, 尹 면전에서 "명령은 반드시 정당하고 합법적이어야" 랭크뉴스 2025.04.21
46893 日 “EEZ서 ‘명령불복 도주’ 한국어선 나포…선장 체포” 랭크뉴스 2025.04.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