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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관악구 봉천동의 한 아파트에서 방화로 인한 화재가 발생한 21일 방화범 60대 A씨가 아파트 방화 전 인근 주택가에 불을 지르고 있다. SNS 캡처


서울 관악구 봉천동 아파트 농약살포기 화재 사건 방화 용의자가 이 화재에 앞서 15분 전 다른 빌라 건물에도 방화를 저지른 것으로 확인됐다. 이 용의자는 현장에서 사망한 채 발견됐다.

경찰은 21일 “용의자는 60대 남성으로 같은 아파트 4층 복도(403호와 404호 사이)에서 발견된 사망자와 동일인으로 확인됐다”며 “본건 15분전에 발생한 빌라(직선거리 약 1.4㎞) 앞 쓰레기 더미에서 발생한 화재도 동일인의 범행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21일 서울 관악구 봉천동 한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해 과학수사대원들이 현장을 감식하고 있다. 문채원 기자


앞서 이날 오전 오전 8시18분쯤 서울 관악구 봉천동 21층 규모 아파트에서 불이 났다. 이 화재는 방화로 인해 발생했다. 경찰 관계자는 “화염에 사용된 도구는 ‘불상의 도구’”라며 “농약살포기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관악서 관계자는 “현장에서 CC(폐쇄회로)TV를 따서 확인 중”이라며 “화염방사기 같이 생긴 것과 기름통 같이 생긴 걸 들고가는 것을 봤다. 확인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 화재로 1명은 사망하고, 2명은 중상, 9명이 경상을 입었다. 화재로 사망한 1명이 이 화재의 유력 용의자였다.

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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