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21일 오전 화재가 발생한 서울 관악구 봉천동 21층 규모 아파트. 연합뉴스


서울 관악구 봉천동의 한 아파트에 불을 지르고 사망한 60대 용의자가 방화 전 유서를 남긴 것으로 확인됐다.

21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쯤 서울 관악구 봉천동의 21층 규모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화재로 1명이 사망하고 6명이 부상당했다. 2명은 전신에 화상을 입는 등 중상을 입었다. 부상자들은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화재로 사망한 1명이 방화 혐의자 60대 남성 A씨라고 밝혔다. 화재 현장 인근의 용의자 주거지에선 A씨의 유서와 현금 5만원이 발견됐다. 유서엔 ‘(가족들에게) 미안하다, 어머니를 잘 부탁한다’는 내용이 적힌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화재가 난 아파트 4층 복도에서 사망한 채 발견됐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농약 살포기를 이용해 불을 지른 것으로 추정된다.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주차된 A씨의 오토바이에선 기름통이 발견됐다. 또 화재 발생 15분 전 1.4㎞ 떨어진 빌라 앞 쓰레기 더미에서 발생한 화재도 A씨의 범행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국민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6835 프란치스코 교황 서거… 낮은 곳에 임한 시대의 사도가 떠났다 랭크뉴스 2025.04.21
46834 생전 교황 “돈 아닌 사람이 중심”…세월호 위로·트럼프 비판도 랭크뉴스 2025.04.21
46833 '빈자의 아버지' 프란치스코 교황 선종…"삶 전체를 헌신" 랭크뉴스 2025.04.21
46832 “고사리 때문에 폭싹 속았수다”… 제주 길잃음 사고 쉴 새 없다 랭크뉴스 2025.04.21
46831 프란치스코 교황 선종…사회적 약자 보듬고 개혁 힘써 랭크뉴스 2025.04.21
46830 학업에도 진심이었던 아이돌... 4년간 비행기로 4시간 통학해 대학 졸업 랭크뉴스 2025.04.21
46829 프란치스코 교황 선종…바티칸 "전생을 주님·교회에 헌신"(종합) 랭크뉴스 2025.04.21
46828 [속보] 프란치스코 교황 선종... 바티칸 "전생을 주님·교회에 헌신" 랭크뉴스 2025.04.21
46827 검찰, “김성훈 경호처 차장 고발사건 이첩해달라”는 경찰 요청 거부 랭크뉴스 2025.04.21
46826 [속보]윤석열 “계엄령은 요리에도 범죄에도 쓰이는 칼 같아···칼 썼다고 다 살인 아냐” 궤변 랭크뉴스 2025.04.21
46825 [속보] '빈자의 아버지' 프란치스코 교황 선종…"삶 전체를 헌신" 랭크뉴스 2025.04.21
46824 [속보] 프란치스코 교황 선종... 향년 88세 랭크뉴스 2025.04.21
46823 프란치스코 교황 선종‥바티칸 "전생을 주님·교회에 헌신" 랭크뉴스 2025.04.21
46822 "다음 대통령 나경원" "땡큐!"‥콜드플레이 팬들 '부글' 왜? 랭크뉴스 2025.04.21
46821 전날에 이어 또 CB 폭탄 떨어진 상지건설…전환청구권 10만주 추가 랭크뉴스 2025.04.21
46820 [교황 선종] 비(非)유럽 출신 교황… “가난한 자들의 아버지” 랭크뉴스 2025.04.21
46819 尹측 "기억은 희미해져"‥조성현 "어떤 기억은 더 도드라져" 랭크뉴스 2025.04.21
46818 현실문제 새 목소리 냈던 교황…세월호 위로·트럼프 정책 비판도 랭크뉴스 2025.04.21
46817 김동연 캠프 "공정성 논란‥경선 여론조사 기관 변경 촉구" 랭크뉴스 2025.04.21
46816 프란치스코 교황 서거…바티칸 “평생 주님·교회에 헌신” 랭크뉴스 2025.04.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