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향후 발언 유의하겠다"는 뜻 스스로 전달
이국종 국군대전병원 병원장. 연합뉴스


군의관 후보생 대상 강연에서 국내 의료 체계를 비판하며 과격한 발언을 쏟아낸 이국종 국군대전병원장이 결국 국방부에 사과의 뜻을 밝혔다.

20일 국방부 등에 따르면 이 원장은 충북 괴산의 한 훈련소에서 한 강연의 일부 발언이 15일 언론에 보도되자 국방부 담당자에게 연락해 "본의 아니게 논란이 된 것에 대해 미안하다"며 사과의 뜻을 전달했다. 이어 이 원장은 “발언에 유의하고 국군대전병원장 임무에 충실하겠다”는 메시지도 전했다. 다만 공문을 보내는 등 국방부에 공식적으로 의사를 전한 것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이 원장은 지난 14일 충북 괴산 학생군사학교에서 의무사관후보생들을 대상으로 강연하며 의정 갈등, 필수 의료 기피, 전공의 착취 문제 등에 대해 언급했다. 이 원장은 한국의 의료체계를 강하게 비판하면서
"조선 반도는 입만 터는 문과 X들이 해 먹는 나라다", "조선에는 가망이 없으니 너희도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듯 탈조선 해라", "한평생 외상 외과에서 죽도록 일했는데 바뀌는 건 하나도 없다"
는 등의 발언을 했다. 이 강연의 참석자 중 한 명이 강연 내용의 일부를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리며 파장이 커졌다.

국방부는 이 원장의 발언에 대해 징계 조치 등은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6640 [속보] '내란 혐의 2차 공판' 尹 중앙지법 도착…지하 입장 랭크뉴스 2025.04.21
46639 [속보] 경찰 "봉천동 화재, 60대 남성이 화염방사기로 방화 추정" 랭크뉴스 2025.04.21
46638 [속보]서울 관악구 봉천동 화염방사기 방화 아파트 화재로 2명 추락···1명 사망 랭크뉴스 2025.04.21
46637 李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 코스피 5000시대 열 것” 랭크뉴스 2025.04.21
46636 [속보] 서울 봉천동 아파트서 화재…"1명 사망, 7명 부상" 랭크뉴스 2025.04.21
46635 [속보] ‘전장연 시위’ 서울지하철 4호선 혜화역 하행선 방면 무정차 통과 랭크뉴스 2025.04.21
46634 차기 대선 적합도, 이재명 50.2%… 金 12.2%, 韓 8.5%, 洪 7.5% [리얼미터] 랭크뉴스 2025.04.21
46633 이재명 50% 첫 돌파…김문수 12.2·한동훈 8.5·홍준표 7.5% [리얼미터] 랭크뉴스 2025.04.21
46632 이재명 50% 첫 돌파…김문수 12.2%, 한동훈 8.5%, 홍준표 7.5%[리얼미터 여론조사] 랭크뉴스 2025.04.21
46631 [속보] 서울 관악구 봉천동 아파트 화재‥1명 사망·7명 부상 랭크뉴스 2025.04.21
46630 [속보] 서울 봉천동 아파트서 화재…"3명 추락 추정" 랭크뉴스 2025.04.21
46629 출근길 멈춰 선 4호선… 전장연, 지하철 시위 재개 랭크뉴스 2025.04.21
46628 [속보] 관악구 봉천동 아파트서 화재로 3명 추락 추정 랭크뉴스 2025.04.21
46627 이재명 첫 50%대 진입…김문수 12.2·한동훈 8.5·홍준표 7.5% [리얼미터] 랭크뉴스 2025.04.21
46626 이재명 50% 첫 돌파…김문수 12.2%, 한동훈 8.5%, 홍준표 7.5%[리얼미터](종합) 랭크뉴스 2025.04.21
46625 [속보] 서울 봉천동 아파트 화재…"3명 추락 추정" 랭크뉴스 2025.04.21
46624 관악구 봉천동 아파트서 화재로 3명 추락 추정…소방대응 1단계 랭크뉴스 2025.04.21
46623 세종시로 행정수도 이전 공약에 시멘트 관련주 프리마켓서 강세 랭크뉴스 2025.04.21
46622 푸틴, ‘부활절 휴전’ 연장 안 했다… 트럼프는 “양국, 금주 합의 희망” 랭크뉴스 2025.04.21
46621 영욕의 전 대통령 사저, 그 운명은?[대선후보 부동산③] 랭크뉴스 2025.04.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