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앵커]

이번엔 국민의힘 경선 토론회 소식입니다.

어제(19일) A조에 이어 오늘(20일)은 B조 지금 보시는 네 명의 후보들이 격돌했습니다.

탄핵에 반대했던 나경원 이철우 홍준표, 찬성했던 한동훈 후보 3대 1의 구도가 선명했습니다.

이윤우 기잡니다.

[리포트]

"비상계엄은 불법이다", "2시간의 해프닝", "내란 몰이가 문제"다.

'죽음의 조'로 불렸던 만큼 B조 토론회는 입장차가 선명했습니다.

[한동훈/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 "(비상계엄은)불법이라고 봤고, 그래서 앞장서서 막았습니다. 국민이 먼저였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나경원/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 "한동훈 후보가 내란 몰이 탄핵을 선동한 것 때문에 정말 결국 이 지경을 만들었다고…."]

[홍준표/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 "2시간간의 해프닝이었다. 그러면 대통령한테 자진 하야할 기회를 주자…."]

[이철우/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 "한동훈 후보가 지금 그런 말을 할 자격이 있나 지금. 우리 당 후보로 나왔다는 것 자체가 잘못된 것 아니야…."]

후보 자격 등을 언급하며 한 후보에 대한 공격은 계속됐습니다.

[홍준표/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 "배신자 프레임을 벗어나야 될 건데, 어떻게 벗어나시겠습니까?"]

[한동훈/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 "국민을 배반하지 않기 위해서 계엄을 저지했습니다."]

[나경원/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 "대통령 후보는 좀 그만두시고 좀 (당에) 헌신하시면 어떻겠습니까?"]

그러나 개헌 논의엔 공감대를 이뤘고.

[한동훈/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 "(이번 대통령의)임기를 3년 단축 개헌하는 것을 찬성하는 (응답률) 수치가 62퍼센트."]

[이철우/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 "헌법 개정하는데 3년 만에 해야된다는 것은 저는 한동훈 후보와 뜻을 같이합니다."]

정책 공약도 이어졌습니다.

[나경원/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 "신혼부부 둘이 와서 결혼하겠다 그러면 2억, 1프로의 20년 꿔주십쇼."]

[홍준표/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 "트럼프정부를 설득을 해서 남북 핵 균형을 이루도록."]

[이철우/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 "TK(대구·경북)도 통합하고 또 부산, 영남, 충청, 전라 다 해가지고 지방 시대를 열어야 됩니다."]

국민의힘은 내일부터 이틀간 100% 국민 여론조사를 실시해 모레 4명의 2차 경선 진출자를 결정합니다.

KBS 뉴스 이윤우입니다.

촬영기자:오승근/영상편집:김선영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6616 필리핀 관광하다 날벼락…한국인, 오토바이 강도 총격에 사망 랭크뉴스 2025.04.21
46615 [샷!] 마음 편히 10분을 앉아있지 못했다 랭크뉴스 2025.04.21
46614 선생님에게 '미운털' 박힌 우리 애… 부모가 따져야 할까[중·꺾·마+: 중년 꺾이지 않는 마음] 랭크뉴스 2025.04.21
46613 “문과X들 다 해 먹는 나라, 탈조선해라”… 이국종, ‘과격 발언’ 국방부에 사과 랭크뉴스 2025.04.21
46612 尹 ‘내란 혐의’ 2차 공판 오늘 오전 10시 랭크뉴스 2025.04.21
46611 시간 더 달라 한 증권사, 엄살떨지 말라 한 당국… 결과는 잦은 거래 오류 랭크뉴스 2025.04.21
46610 링 앞에 선 한덕수 파괴력은?... '지지율 낮고 확장성 물음표', '통상 성과 내면 바람' 랭크뉴스 2025.04.21
46609 ‘또 필리핀’…한국인 관광객, 강도 총격에 사망 랭크뉴스 2025.04.21
46608 트럼프 “관세에 진지… 진정한 상호주의 구축해야” 랭크뉴스 2025.04.21
46607 안먹어본 사람 없다더니…전세계 '피스타치오' 씨 말린 이것 [글로벌 왓] 랭크뉴스 2025.04.21
46606 “중국 유학생은 100% 잠재적 간첩”···‘허위·혐오’ 현수막 방치, 이대로 괜찮나 랭크뉴스 2025.04.21
46605 [아프리카는] (36)6·25전쟁 참전한 에티오피아와 남아공 랭크뉴스 2025.04.21
46604 [김호기 칼럼] 2025년 대선의 시대정신 랭크뉴스 2025.04.21
46603 “문과 X들 다 해 먹는 나라, 탈조선해라” 발언 이국종, 국방부에 사과 랭크뉴스 2025.04.21
46602 이재명 50% 첫 돌파…김문수 12.2%, 한동훈 8.5%, 홍준표 7.5%[리얼미터] 랭크뉴스 2025.04.21
46601 운동회 100m 압도적 1위 학부모…알고 보니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잇슈 SNS] 랭크뉴스 2025.04.21
46600 “실제 상황 입니다”…설산 구조 훈련 중 빙하 와르르 [잇슈 SNS] 랭크뉴스 2025.04.21
46599 이재명, 네거티브엔 무대응·공개일정 최소화…‘스텔스 전략’ 왜? 랭크뉴스 2025.04.21
46598 ‘강·서·송·용’ 다 있네…대선후보가 보유한 아파트 시세는 얼마?[대선후보 부동산②] 랭크뉴스 2025.04.21
46597 [단독] 건진법사, '尹핵관' 윤한홍과 60번 통화... "내가 이 정도도 안 되나" 항의 랭크뉴스 2025.04.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