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단체들이 오늘(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이해 1박 2일 집회에 나섰습니다.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등이 참여한 4·20 장애인차별철폐공동투쟁단은 오늘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마로니에공원에서 집회를 열고, 차별 철폐를 촉구했습니다.
공동투쟁단은 “수많은 후보가 대선 출마 기자회견에서 포부를 밝히고 있으나 장애인 권리에 대한 목소리는 들리지 않는다”며 “장애인도 시민으로 이동하는 민주주의를 약속해 달라”고 요구했습니다.
권달주 전장연 상임공동대표도 “1년 동안 지하철 탑승을 멈추고 기다렸지만, 국회에서는 제대로 된 권리 입법 논의조차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며 “우리의 권리가 후퇴하지 않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함께 투쟁하자”고 강조했습니다.
공동투쟁단은 서울대병원을 거쳐 되돌아오는 경로로 행진한 뒤, 저녁 7시 반 마로니에공원에서 문화제를 열고 인근에서 노숙 농성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이번 집회에는 주최 측 추산 1천 5백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전장연은 내일(21일) 오전 8시에는 지하철 4호선 혜화역에서 출근길 지하철 탑승 시위를 예고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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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투쟁단은 “수많은 후보가 대선 출마 기자회견에서 포부를 밝히고 있으나 장애인 권리에 대한 목소리는 들리지 않는다”며 “장애인도 시민으로 이동하는 민주주의를 약속해 달라”고 요구했습니다.
권달주 전장연 상임공동대표도 “1년 동안 지하철 탑승을 멈추고 기다렸지만, 국회에서는 제대로 된 권리 입법 논의조차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며 “우리의 권리가 후퇴하지 않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함께 투쟁하자”고 강조했습니다.
공동투쟁단은 서울대병원을 거쳐 되돌아오는 경로로 행진한 뒤, 저녁 7시 반 마로니에공원에서 문화제를 열고 인근에서 노숙 농성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이번 집회에는 주최 측 추산 1천 5백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전장연은 내일(21일) 오전 8시에는 지하철 4호선 혜화역에서 출근길 지하철 탑승 시위를 예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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