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재명 “결과 속단할 수 없어… 최선 다할 것”
김경수 “영남 당원·대의원 지지로 시작”
김동연 “기쁜 마음으로 결과 수용… 꿋꿋이 최선 다할 것”

더불어민주당의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영남권 경선에서 이재명 후보가 득표율 90.81%로 압승했다. 영남권에서 김경수 후보는 2위, 김동연 후보는 3위를 기록했다. 이 후보는 현재까지 진행된 순회경선에서 누적 89.56%로 압도적 1위를 달리고 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가 20일 오후 경남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영남권 합동연설회에 참석해 정견발표를 하기 전 인사하고 있다./뉴스1

더불어민주당의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영남권 경선에서 이재명 후보가 득표율 90.81%로 압승했다. 영남권에서 김경수 후보는 2위, 김동연 후보는 3위를 기록했다. 이 후보는 현재까지 진행된 순회경선에서 누적 89.56%로 압도적 1위를 달리고 있다.

이 후보는 20일 오후 울산 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영남권 순회경선에서 투표자 7만3255표 중 6만6526표(90.81%)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 김경수 후보는 4341표(5.93%), 김동연 후보는 2388표(3.26%)를 얻었다.

민주당은 이날로 충청권과 영남권 순회경선을 마쳤다. 현재 누적 득표율은 전체 12만7985표 중 이 후보 12만3583표(89.56%), 김경수 후보 7131표(5.17%), 김동연 후보 7271표(5.27%)이다. 순회경선 전체 투표율은 선거인단 21만5215명 중 13만7985명이 참여해 64.11%로 집계됐다.

이 후보는 “당원이 제게 많은 기대를 가지고 있다는 의미일 테고, 큰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며 “민주당에 기대하는 국민 의견(국민선거인단)에 대한 결과도 남아있기 때문에 결과에 대해 속단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 경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위 김경수 후보는 영남권 경선 전국대의원 투표에서 14.66% 득표한 점을 언급하며 “이번 경선 목표는 모두가 이기는 경선이고, 그래야만 압도적 정권교체가 가능하다”며 “영남에서의 당원·대의원 지지가 시작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3위 김동연 후보는 “아주 기쁜 마음으로 수용하고 남은 경선에서 꿋꿋하게 최선을 다하겠다”며 “남은 호남권과 수도권 경선에서 당원 동지들의 마음을 얻도록 노력하고, 일반 국민 여론조사에서도 좋은 결과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조선비즈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6511 [사설] 이번엔 기관총 낙하 사고, 군 기강 다잡아야 주권·영토 지킨다 랭크뉴스 2025.04.21
46510 "즉각 퇴진하라" 美 전역서 더 독해진 '반트럼프' 시위 랭크뉴스 2025.04.21
46509 국산만 쓴다더니 ‘中 김치’…원산지 거짓표기 식당 12곳 적발 랭크뉴스 2025.04.21
46508 “문과가 다 해 먹는 나라”…이국종 교수, 결국 국방부에 사과 랭크뉴스 2025.04.21
46507 이스라엘군 '구호요원 15명 사살' 부사령관 해임 랭크뉴스 2025.04.21
46506 "엄마 요즘 왜 그래"…1년 이내 치매 전조증상 있다 [Health&] 랭크뉴스 2025.04.21
46505 "고인돌 사이로 날아다니는 골프공?"‥불법 파크골프장 난립 랭크뉴스 2025.04.21
46504 ‘윤 어게인’에 전광훈까지… 국힘에 날아온 ‘극우 청구서’ 랭크뉴스 2025.04.21
46503 [사설] 경제 살리기 추경 조속 편성하되 선거용 현금 지원은 안 된다 랭크뉴스 2025.04.21
46502 하루 한 알로 7.3㎏ 감량… 먹는 비만약시대 열린다 랭크뉴스 2025.04.21
46501 김상욱 “당원 아닌 한덕수 후보로 미는 국힘…원칙 어디갔나” 랭크뉴스 2025.04.21
46500 ‘찔끔’ 추경으로 경기 살리겠나…힘 받는 대선 후 ‘2차 추경론’ 랭크뉴스 2025.04.20
46499 李 캠프, 외곽 싱크탱크와 ‘실무 협의체’ 구성 랭크뉴스 2025.04.20
46498 게임장 협박·갈취 44명 검거…대전서 1.5m 땅꺼짐 랭크뉴스 2025.04.20
46497 “이동권부터 보장하라”…전장연 1박2일 집회 랭크뉴스 2025.04.20
46496 막히고 빠지고…휠체어 타고 대피시설 가봤더니 [현장K] 랭크뉴스 2025.04.20
46495 새 학기 시작됐는데 번복된 의대 정원… 입시생들 ‘한숨’ 랭크뉴스 2025.04.20
46494 한 대행, 대선 출마 질문에 “노코멘트…아직 결정 안해” 랭크뉴스 2025.04.20
46493 [대선팩트체크] 국민의힘 경선 후보, 윤석열·박근혜는 잘못 없다? 랭크뉴스 2025.04.20
46492 英, 나토 영공 접근 러 항공기 전투기로 차단 랭크뉴스 2025.04.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