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앵커]

국민의힘에서는 두 번째 1차 경선 토론회가 열렸습니다.

나경원, 이철우, 한동훈, 홍준표 네 명의 후보는, 비상계엄과 탄핵을 두고 설전을 벌였습니다.

이예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어제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국민의힘 대선 1차 경선 조별 토론회.

오늘은 '사회 통합'을 주제로 나경원, 이철우, 한동훈, 홍준표 후보가 참여했습니다.

경선 후보들은 저마다 이재명에 맞설 적임자임을 내세우며, 개헌 필요성에 공감했습니다.

[홍준표/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 "온갖 범죄를 다 저지르고 나쁜 짓 다 한 사람이 지금 사실상 민주당 후보가 돼 가지고 세상을 흔들고 있습니다."]

하지만,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과 탄핵을 두고는 설전이 벌어졌습니다.

계엄이 불법이라는 한 후보에.

[한동훈/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 "비상계엄은 불법이라고 봤고, 그래서 앞장서서 막았습니다. 국민이 먼저였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다른 후보들은 내란 선동 몰이가 문제라고 반박했습니다.

[나경원/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 "경선하는데 윤석열 대통령을 자꾸 끌어들입니까? 한동훈 후보가 내란 몰이 탄핵을 선동한 거 때문에 정말..."]

[이철우/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 "왜 경솔하게 탄핵에 들어갔냐 이 말이에요. 내란이라고 하는 말이 대통령이 무슨 내란입니까..."]

내일과 모레, 2차 경선 진출자 네 명을 가리기 위한 국민 여론조사가 진행되는 가운데, 보수 강세 지역 대구를 향한 후보들의 발걸음도 이어졌습니다.

보수 지지세가 강한 대구를 방문해 전통적 지지층 표심을 공략하겠다는 겁니다.

범 보수 진영 후보인 이준석 후보도 또다시 대구를 찾아 지지 호소에 나섰습니다.

KBS 뉴스 이예진입니다.

영상편집:김선영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6974 [교황 선종] 축구 통해 평화 전파한 열성팬 프란치스코 교황 랭크뉴스 2025.04.22
46973 美 뉴욕 증시, 연준 의장 교체설에 낙폭 키워… 기술주 약세 랭크뉴스 2025.04.22
46972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에 김형두 선출 랭크뉴스 2025.04.22
46971 “국가적 위기 극복 위한 확대 재정 필요… 보편 증세 바람직” 랭크뉴스 2025.04.22
46970 ‘바티칸 2인자’ 파롤린 국무원장, 차기로 거론…타글레 추기경 선출 땐 ‘아시아 출신’ 첫 교황 랭크뉴스 2025.04.22
46969 월가 전문가 "연준의장 해임시도하면 금융시장 강하게 반발할것" 랭크뉴스 2025.04.22
46968 尹·與 직격한 김종인…"韓 총리 대통령 후보 꿈도 꾸지 말아야, 출마 안할 것" 랭크뉴스 2025.04.22
46967 ‘신안산선 붕괴사고’ 시공사 포스코이앤씨, 열흘만에 또 사망사고 랭크뉴스 2025.04.22
46966 대행마트 세일중 [그림판] 랭크뉴스 2025.04.22
46965 8년간 7명 숨졌다…37m 높이 광주 제석산 구름다리서 또 추락사 랭크뉴스 2025.04.22
46964 9일간 애도기간 뒤 ‘콘클라베’서 후임 교황 선출 랭크뉴스 2025.04.22
46963 윤석열 도왔던 무속인 건진법사…대선 이후 영향력 어디까지? 랭크뉴스 2025.04.22
46962 "사람에 충성 않는다"… 尹 '스타' 만든 그 말, 면전서 돌려준 특전사 간부 랭크뉴스 2025.04.22
46961 아이 낳으면 700만원?…출산율 韓의 2배인 美도 저출산대책 모색 랭크뉴스 2025.04.22
46960 첫 공개된 ‘피고인 윤석열’, 꾸벅꾸벅 졸다가 막판에 ‘계엄 6분 발언’ 랭크뉴스 2025.04.22
46959 [사설] 프란치스코 교황 선종...포용과 평등의 유산 기억해야 랭크뉴스 2025.04.22
46958 ⑧“성소수자는 우리의 친구가 아니라 나다!”···깃발 들고 광장 지킨 퀴어들[광장에서 시민에게 듣는다] 랭크뉴스 2025.04.22
46957 "도로 꺼지고 연기난다"…용인 수지구청역 인근 땅 꺼짐 신고 랭크뉴스 2025.04.22
46956 프란치스코 교황과 껄끄러웠던 트럼프도, 푸틴도 애도… 중국은 침묵 랭크뉴스 2025.04.22
46955 구호요원 등 15명 사살·매장해놓고…이스라엘 “실수” 랭크뉴스 2025.04.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