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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민의힘에서는 두 번째 1차 경선 토론회가 열렸습니다.

나경원, 이철우, 한동훈, 홍준표 네 명의 후보는, 비상계엄과 탄핵을 두고 설전을 벌였습니다.

이예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어제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국민의힘 대선 1차 경선 조별 토론회.

오늘은 '사회 통합'을 주제로 나경원, 이철우, 한동훈, 홍준표 후보가 참여했습니다.

경선 후보들은 저마다 이재명에 맞설 적임자임을 내세우며, 개헌 필요성에 공감했습니다.

[홍준표/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 "온갖 범죄를 다 저지르고 나쁜 짓 다 한 사람이 지금 사실상 민주당 후보가 돼 가지고 세상을 흔들고 있습니다."]

하지만,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과 탄핵을 두고는 설전이 벌어졌습니다.

계엄이 불법이라는 한 후보에.

[한동훈/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 "비상계엄은 불법이라고 봤고, 그래서 앞장서서 막았습니다. 국민이 먼저였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다른 후보들은 내란 선동 몰이가 문제라고 반박했습니다.

[나경원/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 "경선하는데 윤석열 대통령을 자꾸 끌어들입니까? 한동훈 후보가 내란 몰이 탄핵을 선동한 거 때문에 정말..."]

[이철우/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 "왜 경솔하게 탄핵에 들어갔냐 이 말이에요. 내란이라고 하는 말이 대통령이 무슨 내란입니까..."]

내일과 모레, 2차 경선 진출자 네 명을 가리기 위한 국민 여론조사가 진행되는 가운데, 보수 강세 지역 대구를 향한 후보들의 발걸음도 이어졌습니다.

보수 지지세가 강한 대구를 방문해 전통적 지지층 표심을 공략하겠다는 겁니다.

범 보수 진영 후보인 이준석 후보도 또다시 대구를 찾아 지지 호소에 나섰습니다.

KBS 뉴스 이예진입니다.

영상편집:김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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