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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영남권 순회 경선에서 이재명 후보가 90% 넘는 득표율로 압승했다.

이 후보는 20일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영남권(부산·울산·경남·대구·경북) 경선에서 유효투표 중 6만6526표(90.81%)를 얻으며 1위를 기록했다. 전날 첫 순회 경선인 충청권(대전·충남·세종·충북) 경선에서 88.15%를 얻은 데 이어 또 다시 90%에 근접한 득표율로 김동연·김경수 후보를 큰 격차로 따돌렸다.

김경수 후보는 5.93%로 2위를 기록했다. 김동연 후보는 3.26%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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