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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당의 차이, 대선에서 중요치 않다"
"'겨울 공화국' 끝내고 '대한민국의 봄' 앞당기자"
이재명(왼쪽)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2024년 12월 6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계단에서 열린 내란 동조 국민의힘 규탄 및 탄핵소추안 가결 촉구 제 시민사회 및 야5당 공동기자회견에 참석해 대화를 나누고 있다. 고영권 기자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는 20일 당원들에게 “민주당 후보가 결정되면 조국혁신당 후보라고 생각하고 응원하고 도와달라”고 당부했다.

조 전 대표는 이날 황현선 조국혁신당 사무총장을 통해 공개한 옥중 편지에서 “비전과 정책 측면에서 두 당은 차이가 있지만, 50일도 남지 않은 대선에서 이 차이는 중요하지 않다”며 “조국혁신당의 깃발을 들고 민주당원보다 더 앞장서서, 더 진심으로, 더 열렬하게 정권교체를 위해 헌신하자”고 했다.

조 전 대표는 “내란 주도·방조·동조세력은 반성은커녕 정권을 유지하겠다고 나서고 있다”며 “대선이 50일도 남지 않았다. 이제 ‘겨울 공화국’을 끝내고 총력을 모아 ‘대한민국의 봄’을 앞당기자”고 강조했다.

조 전 대표는 “조국혁신당은 당무위 의결과 당원 총투표를 통해 독자후보를 내지 않고 내란종식과 압도적 정권 교체를 위해 헌신하기로 결정했다”며 “독자후보의 필요성을 역설한 분들은 아쉬울 것이지만, 당무위와 당원들은 당면한 시대적 과제의 중대함과 현시점 당의 역량을 고려하면서 압도적 다수 의견으로 현명한 결정을 내렸다고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조국혁신당을 포함한 야5당은 내란특검 실시, 대선 직후 교섭단체 요건 강화 및 결선투표제 도입 등 여섯 가지 합의사항을 발표했는데, 조국혁신당이 줄기차게 요구했던 것”이라며 “야5당은 이 합의문을 실현하기 위해 진심을 다할 것이라 믿는다”고 덧붙였다.

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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