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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서울 강서구 ASSA아트홀에서 열린 국민의힘 제21대 대통령 후보자 1차 경선 토론회에서 A조 김문수 후보가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경제]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가 65살 이상 노인에게 출퇴근 시간을 제외한 낮시간대에 버스 무료 이용 공약을 내놓았다. 서울 지하철의 경우 무임승차에 따른 부채가 심각해지고 있는 가운데 버스로까지 확대하겠다고 밝혀 논란이 예상된다.

김 후보는 20일 보도자료를 내고 “65살 이상은 지하철만 시간대에 상관없이 무료로 이용 가능하지만, 앞으로 버스도 무료로 이용 가능하도록 하겠다”며 “다만 청장년 출퇴근으로 붐비는 러시아워 시간을 피해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사이에만 무료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했다. 현행 65살 이상 지하철 무임승차 제도를 버스로 확대하겠다는 것이다.

김 후보는 신규 공공주택 공급물량의 25%는 기초의료, 돌봄, 식사 등 고령층 편의시설과 커뮤니티 설치를 의무화한 뒤 고령층에 특별공급하겠다는 구상도 내놨다. 김 후보는 “평생을 가족과 나라 경제를 위해 헌신한 어르신들에게 제공할 수 있는 최소한의 복지공약”이라며 “교통, 주거뿐 아니라 모든 부문에서 수혜를 받을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와 함께 김 후보는 “장애인의 교통수단 사용 방식을 단순화해 교통 복지를 실현하겠다”며 전국 어디서든 장애인등록증 한 장으로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는 ‘장애인 디지털 통합 교통패스’ 추진도 약속했다.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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