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한남동 관저 나서는 윤석열 전 대통령
윤석열 전 대통령이 '윤어게인' 신당 창당을 예고했다가 보류한 김계리·배의철 변호사와 식사를 함께했습니다.
김 변호사는 어젯밤 자신의 페이스북에 "내 손으로 뽑은 나의 첫 대통령, 윤버지(윤석열 아버지)"라는 글과 함께 윤 전 대통령, 배의철 변호사와 함께 식사하는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앞서 김 변호사 지난 17일 '윤어게인' 신당 기자회견을 보류하며, "대통령님의 의중이나 뜻 혹은 영향력 행사 등에 대한 여러 오해를 낳을 수 있어 기자회견으로 이를 공식화하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다고 판단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김 변호사는 "청년들의 자발적인 윤어게인 운동이 정치참여로 나타나야 하며, 청년들의 순수한 정치운동에는 아버지처럼 함께하겠다"는 게 윤 전 대통령의 의중이라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