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앵커]

국민의힘에서도 대선 경선 후보들의 첫 토론회가 열렸습니다.

8명 후보 가운데 김문수, 안철수, 양향자, 유정복 후보가 먼저 나섰는데, 서로 이재명 후보를 꺾을 적임자라면서도, 계엄과 탄핵, 인공지능, AI 등을 놓고 설전을 벌였습니다.

이유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국민의힘 대선 경선 A조 토론회, 계엄과 탄핵을 놓고 신경전이 벌어졌습니다.

[안철수/국민의힘 대선 경선후보 : "탄핵 이후에 국무위원으로 국민께 사과하셨는지요?"]

[김문수/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 "사과를 한 적은 없습니다."]

[안철수/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 "반성과 사과가 없으니까 이제 민주당에서는 우리를 '계엄옹호당'이다…."]

[김문수/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 "왜 대통령께서 계엄을 했던가. 민주당의 30번에 걸치는 줄탄핵…."]

서로 이재명 후보를 꺾을 적임자라면서.

[유정복/국민의힘 대선 후보 : "(저는) 불법, 비리, 전과, 막말, 거짓말에서 모든 의혹에서 자유로운 사람입니다."]

이 후보의 공약이 적힌 종이를 찢기도 했습니다.

[양향자/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 "이재명 대표의 AI 공약은 빈 깡통입니다. 찢어버리는 게 맞습니다."]

AI 서비스를 잘 쓰는지도 물었고.

[안철수/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 "AI 잘 모르시죠?"]

[김문수/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 "사용은 매일 하고 있습니다."]

[안철수/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 "챗GPT…."]

[김문수/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 "챗GPT도 쓰고 퍼플렉시티도 쓰고…."]

AI 등 미래 산업 투자도 약속했습니다.

[양향자/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 "미래 산업에서 창출되는 일자리만이 우리 청년들에게 존엄한 일자리를 줄 수 있다…."]

연금 개혁 논의에 청년 참여를 약속했고.

[김문수/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 "청년들을 인구 비례만큼 충분히 개혁 위원으로 참여를 시켜서…."]

일자리 창출을 위한 기업 친화적 문화도 강조했습니다.

[유정복/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 "반시장 반기업 정서를 완전히 무력화시키는 자유시장경제법이 필요합니다."]

오늘은 나경원, 이철우, 한동훈, 홍준표 후보가 맞붙습니다.

후보자 8명의 토론회가 끝나면 국민의힘은 이틀간 국민 여론조사를 실시합니다.

이 결과를 토대로 2차 경선 후보 4명이 결정됩니다.

KBS 뉴스 이유민입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6225 안철수, 김문수·나경원·홍준표에 "전광훈당 가서 경선하라" 랭크뉴스 2025.04.20
46224 검찰, '김여사 공천개입 의혹' 김상민 전 검사 조사 랭크뉴스 2025.04.20
46223 “지금이라도 金 살까” 트럼프 관세 전쟁에 금 거래대금 4.4배 랭크뉴스 2025.04.20
46222 친구에게 돌 던진 초등생…법원 "학생·부모 2천200만원 배상" 랭크뉴스 2025.04.20
46221 국민의힘, 두 번째 경선 토론회... 나경원·이철우·한동훈·홍준표 랭크뉴스 2025.04.20
46220 "샤넬 아니었네?"...제니·장원영·카리나가 사랑한 '중국 브랜드' 랭크뉴스 2025.04.20
46219 안철수 “나경원·김문수·홍준표, 전광훈당으로 가라” 랭크뉴스 2025.04.20
46218 "복권 2580만장 사서 823억 1등"…美로또 '당첨확률 구멍' 있었다 [세계한잔] 랭크뉴스 2025.04.20
46217 이달 들어 18배 오른 이재명 테마주, 하루아침에 급락한 이유는 랭크뉴스 2025.04.20
46216 ‘곡우’ 봄비 그친 뒤…낮 최고 27도 이른 더위 랭크뉴스 2025.04.20
46215 '오마카세' 대신 '애슐리'가요...잘파세대도 달라졌다 랭크뉴스 2025.04.20
46214 안철수, 나경원·김문수·홍준표 겨냥 “전광훈과 아직도 함께하냐” 랭크뉴스 2025.04.20
46213 식당 열려거든 ‘쉬운 일’만 찾지 마세요, 모방당하기도 쉽습니다 랭크뉴스 2025.04.20
46212 이재명 부활절 메시지 “제대로 쓰임 받는 참된 일꾼 될 것” 랭크뉴스 2025.04.20
46211 제네시스 최초 '오픈카' 양산 초읽기…"기술적 문제 없어" 랭크뉴스 2025.04.20
46210 검찰 개혁이 바로 내란 종식이다 랭크뉴스 2025.04.20
46209 검찰 ‘김건희 공천개입 의혹’ 김상민 전 부장검사 조사 랭크뉴스 2025.04.20
46208 “백종원과 이상한 소문이 많아서”…'연돈' 사장 직접 입열었다 랭크뉴스 2025.04.20
46207 [르포] “1년에 200만번 테스트로 셋톱박스 오류 잡는다”… LGU+ 대전 R&D센터 가보니 랭크뉴스 2025.04.20
46206 "나라가 안하면 나라도 하자"…싱크홀 지도, 시민들이 직접 만들었다 랭크뉴스 2025.04.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