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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당 김재연 상임대표가 19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21대 대통령 후보 선출대회’에서 대선 후보로 확정됐다. 진보당 제공


진보당은 19일 김재연 상임대표를 대선 후보로 선출했다.

진보당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21대 대통령선거 후보 선출대회’를 열고 김 상임대표가 63.85%의 득표율을 얻어 대선 후보로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경쟁주자였던 강성희 전 의원은 36.15%를 득표했다.

김 후보는 “엄중한 정세, 어느 때보다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대선 승리에 저의 모든 것을 바치겠다”며 “대선 승리와 진보 집권의 길에 전 당원의 더욱 뜨거운 열의를 모아나갈 것을 굳게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내란 세력을 청산하라는 시대적 과업을 최우선에 두겠다”며 “윤석열이 있어야 할 곳은 서초동 사저가 아니라 감옥이다. 내란수괴가 목숨이 다하기 전에 감옥 문을 나오는 길은 우리 역사에 두번 다시 없어야 한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또 “내란청산특별법 제정과 내란행위 진상조사 특별위원회 설치로 내란 세력을 역사의 심판대에 세우겠다. 내란정당 국민의힘 해체를 하루속히 앞당기겠다”며 “다시는 흔들리지 않을 민주주의를 위해 저들의 권력을 남김없이 회수하는 대결전에 제 몸을 던지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지난 2012년 통합진보당 비례대표로 당선됐다가 2014년 헌법재판소의 통진당 해산 결정으로 의원직을 상실했다. 2022년 대선에도 진보당 후보로 출마했다.

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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