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앵커]

민주당 대선 후보를 뽑기 위한 첫 번째 관문인 충청권역 경선에서 이재명 후보가 88.15%를 득표해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습니다.

김동연, 김경수 후보는 한자리 수 득표에 그쳤습니다.

원동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민주당의 첫 순회경선 지역인 충청 권역 경선에서 이재명 후보가 압도적 1위를 차지했습니다.

90퍼센트 가까운 득표율로 다른 후보들과 격차를 크게 벌렸습니다.

[박범계/민주당 중앙당선거관리위원장 : "기호 1번 이재명 후보 득표수 5만 7,057표, 득표율 88.15%입니다."]

이 후보는 권리당원 투표에서 88.16%를 얻었고.

대의원 표심에서도 87.32%를 얻으며 2위와 3위인 김동연, 김경수 후보를 압도적인 표차로 앞섰습니다.

초반 경선부터 '대세론'을 굳히는 모습입니다.

[이재명/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 "과분한 지지에 감사드립니다. 새로운 나라를 만들어 달라는 그 열망을 잘 받아안아서 남은 일정에서도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세종에서 출마를 선언한 김경수 후보와 '충청의 아들'을 자처하며 공을 들인 김동연 후보는 씁쓸한 표정을 지었습니다.

한 자릿수 득표율을 받아 든 두 후보는 최선을 다하겠다며 완주 의지를 밝혔습니다.

[김동연/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 "이제 시작입니다. 좋은 약이 됐습니다. 앞으로 다른 지역 경선과 또 여론조사가 있기 때문에 더 열심히 해서 좋은 결과가 나오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김경수/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 "단일화는 이번 경선에서 큰 의미가 없다라고 생각합니다. 압도적인 정권 교체를 위해서 두 후보와 함께 최선을 다해 경선을 치르겠다…."]

민주당은 내일 울산에서 영남권 경선을 연이어 엽니다.

이재명 후보가 결선 투표 없이 본선에 직행할 가능성을 높이는 가운데, 김경수·김동연 후보는 최대한 격차를 줄여야 하는 부담을 안게 됐습니다.

KBS 뉴스 원동희입니다.

영상편집:유지영/그래픽:김지혜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6280 “초밥 90인분” 예약후 노쇼…영세상인 울린 ‘대위 김민우’ 랭크뉴스 2025.04.20
46279 韓대행 “대선 출마? 노코멘트…아직 결정 안 내렸다” 랭크뉴스 2025.04.20
46278 김치찌개에 미국산 돼지고기 넣고 "한돈만 사용" 내건 식당 랭크뉴스 2025.04.20
46277 민주, 영남권 경선‥국힘, 경선 후보자 2차 토론 랭크뉴스 2025.04.20
46276 토허제 ‘한 달 해제’에 강남 3구 아파트값 급등…송파구가 전국 1위 랭크뉴스 2025.04.20
46275 "게임아이템 팔고서 돌연 폐쇄"…온라인 게임 소비자 피해 급증 랭크뉴스 2025.04.20
46274 금융당국, 홈플러스 사태 이번주 초 검찰 이첩…검찰 수사 본격화 랭크뉴스 2025.04.20
46273 "월 1,600은 나와유" 치킨집 매출 부풀려 넘긴 업주, 죄명은? 랭크뉴스 2025.04.20
46272 "가게 앞 화분 또 훔쳐갔네?" 2박 3일 걸리던 CCTV 분석, 이제 말 한마디면 바로 된다 랭크뉴스 2025.04.20
46271 “국장, 더 국장스러워졌다”…방향성 실종에 ‘투자경고’ 종목 2배 급등 랭크뉴스 2025.04.20
46270 韓대행, FT 대선출마 여부 질의에 "노코멘트…아직 결정 안내려" 랭크뉴스 2025.04.20
46269 尹 “알아서 한다, 떠들지 마라”…40년 의사친구 절연한 사연 랭크뉴스 2025.04.20
46268 푸틴, 미 경고에 ‘30시간 휴전’ 일방 선언…우크라 “30일 휴전부터” 랭크뉴스 2025.04.20
46267 경남 노동계, ‘윤석열 친필 표지석’ 철거 촉구 랭크뉴스 2025.04.20
46266 신규장애인 31% 청각장애인데… 의료소통 어려운 농인들 랭크뉴스 2025.04.20
46265 "외국 기자도 조심해야"‥마구잡이 추방에 미국이 겁에 질렸다 [World Now] 랭크뉴스 2025.04.20
46264 넘어지고 헤매고... 중국서 열린 세계 최초 '휴머노이드 마라톤' 가 보니 랭크뉴스 2025.04.20
46263 김문수 “65세 이상, 오전 9시~오후 5시 버스 무료탑승제” 공약 랭크뉴스 2025.04.20
46262 국민의힘 오늘 두 번째 경선 토론…컷오프 앞두고 앞다퉈 대구행 랭크뉴스 2025.04.20
46261 민주당 순회경선 2차 개표…영남권 표심은? 랭크뉴스 2025.04.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