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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국민의힘 경선 후보가 18일 오후 서울 강서구 ASSA아트홀에서 열린 국민의힘 '제21대 대통령후보자 1차 경선 비전대회'에서 비전을 발표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윤석열 전 대통령을 공개 지지해온 보수 성향의 가수 김흥국이 나경원 국민의힘 대통령 선거 경선 후보 캠프에 자문단으로 합류했다.

19일 나경원 캠프에 따르면, 캠프 추가 인선을 통해 김흥국을 자문단 일원으로 임명했다.

김흥국은 2020년 제21대 총선에서 나 후보의 선거 유세를 도운 경험이 있다. 앞서 2011년에는 해병대 마라톤에 함께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선 캠프 공동조직총괄본부장에 정양석 스페셜올림픽코리아 회장을 임명했다. 서울 강북갑에서 당선돼 18·20대 국회의원을 지낸 정 전 의원은 발달장애인의 스포츠,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하는 스페셜올림픽코리아 회장을 맡고 있다.

박찬종 전 의원, 서상목 전 의원, 인명진 전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 연극인 박정자는 나 후보 캠프 고문으로 임명됐다.

김흥국과 함께 자문단에는 이동섭 국기원 원장, 서민 단국대 의대 교수 등이 합류했다.

정책 자문단은 김현숙 전 여성가족부 장관, 최인 명예교수, 문홍성 전 두산 대표이사, 조윤영 중앙대 정치국제학과 교수, 백홍렬 전 국방과학연구소 소장 등으로 꾸려졌다.

심재돈 인천동·미추홀갑 당협위원장과 윤용근 경기 성남중원 당협위원장은 법률지원단으로 활동한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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