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연합뉴스

[서울경제]

나경원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가 '윤심(尹心)'과 거리두기 행보에 나섰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관계를 털어놓으며 한동훈 후보와 차별화 전략을 시도한 것으로 풀이된다.

나 후보는 CBS라디오에 출연해 "윤 전 대통령한테 최고로 덕 본 사람은 한동훈 후보"라며 "저는 구박 받은 기억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그는 "윤 전 대통령이 한 후보는 법무부 장관, 비대위원장 등 최고 자리를 다 시켜줬다"며 본인은 "이상한 저출산위원회 부위원장만 맡았다"고 비교했다.

특히 "말뿐인 장관급 자리로 예산 20억에 직원 22명인 위원회"라며 "당 대표 나올까봐 그 자리에서도 나가라고 하는 등 엄청난 구박을 받았다"고 강조했다.

한동훈 후보와의 과거 설전에 대해선 "사감을 갖진 않지만 최근 행보는 생각이 많이 다르다"며 차별화 의지를 내비쳤다.

이번 발언은 윤석열 전 대통령과 거리를 두며 독자 행보를 강화하려는 전략으로 해석된다. 경선 구도에서 차별화 포인트를 부각하려는 의도로 분석된다.

한편 나 후보는 한동훈·안철수 후보의 '윤석열과 선 긋기' 발언에 대해선 "대선 중심에 대통령을 끌어들이는 것"이라며 "대한민국 미래를 이야기하는 게 맞다"고 반박했다.

서울경제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6041 중국 단체관광객 무비자 어떻게…“시행하되 신중하게”, “물 들어왔을때 고기 잡아야” 랭크뉴스 2025.04.19
46040 '어대명' 반전은 없었다…충청권서 이재명 88.15% 압도적 승리 랭크뉴스 2025.04.19
46039 3년 만 복귀한 유희열, 라디오서 밝힌 심경 "무거운 마음으로… " 랭크뉴스 2025.04.19
46038 군복무 중 손목 절단됐지만…“국가유공자 인정해달라” 소송 패소 랭크뉴스 2025.04.19
46037 26년 만에 칸 초청 ‘0편’…세계 영화제에서 지워지는 K무비 [김희경의 컬처 인사이트] 랭크뉴스 2025.04.19
46036 민가 오폭 한달만에 기관총·연료통 낙하사고…또 "조종사 실수" 랭크뉴스 2025.04.19
46035 국민의힘 1차 경선 조별 토론회‥'이재명'·'계엄 옹호' 두고 설전 랭크뉴스 2025.04.19
46034 국민의힘 첫 경선 토론…유정복·안철수·김문수·양향자 대결 랭크뉴스 2025.04.19
46033 안철수 “AI 잘 모르시죠?” 김문수 “매일 씁니다”…토론서 신경전 랭크뉴스 2025.04.19
46032 “수사권 폐지” “공소청 격하”…대선 앞두고 檢개혁 논의 재점화 [서초동 야단법석] 랭크뉴스 2025.04.19
46031 “작업 중단, 대피하라” 무전에 담긴 신안산선 붕괴 직전 상황 랭크뉴스 2025.04.19
46030 "퇴직금 주세요" 노동청 찾은 이주노동자 불법체류 체포 랭크뉴스 2025.04.19
46029 한동훈 캠프, 대외협력위원장에 송석준…친한계 의원 17명 합류 랭크뉴스 2025.04.19
46028 "우리가 내한할 때마다 대통령이 없네요"... 콜드플레이가 추천한 후보는? 랭크뉴스 2025.04.19
46027 전광훈, 대선 출마한다… “이재명 당선시키면 시켰지 국민의힘은” 랭크뉴스 2025.04.19
46026 교도소 내 성관계 허용한 이탈리아… 2시간 동안 ‘애정의 방’에서 랭크뉴스 2025.04.19
46025 민주당 충청 순회경선서 이재명 88.15% 득표 ‘압도적 1위’…“새 나라 열망” 랭크뉴스 2025.04.19
46024 이재명, 민주 첫 순회 경선서 압승‥충청서 88% 득표 랭크뉴스 2025.04.19
46023 '尹 지지' 김흥국, 나경원 캠프에… 공동조직총괄본부장엔 정양석 랭크뉴스 2025.04.19
46022 [현장+] "어차피 이재명은 못 이겨"…이변 없었던 민주당 경선 랭크뉴스 2025.04.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