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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 대학에 이어 이번엔 UC 버클리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압박과 돈줄 죄기에 미국 대학의 '반 트럼프' 시위가 확산하고 있습니다.

현지시각 17일, 캘리포니아 대학교 버클리의 학생과 교수들은 캠퍼스에 모여 트럼프 대통령의 교육 예산 삭감과 대학 위협에 항의했습니다.

이 대학 로버트 R. 라이히 교수는 "폭정은 사람들이 복종할 때만 존재할 수 있다. 우리는 복종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부교수인 풀로미 사하는 "우리 모두가 약속한 한 가지가 있다면, 그것은 학생들의 안전이며 우리는 그들이 표적이 되도록 내버려두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날 집회는 '교육을 위해 일어서라'라는 이름으로 진행됐습니다. 참가자들은 "손 떼!(Hands Off!)"라는 손팻말을 들고 항의했습니다.

트럼프 행정부는 앞서 하버드 대학에 '반 이스라엘 시위 통제를 강화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안 그러면 보조금 3조 원을 줄이겠다고 압박했습니다.

이에 앨런 가버 하버드대 총장은 현지시각 14일 "우리 대학은 독립성이나 헌법상 보장된 권리를 놓고 협상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다시, 하버드대의 '면세 지위'를 박탈하겠다며 압박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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