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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문단에 김흥국·서민·이동섭
가수 김흥국씨가 지난 2022년 2월 경기 수원시 팔달문 앞에서 열린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국민과 원팀' 경기도 수원 집중 유세에서 지지연설을 하고 있는 모습. 수원=오대근 기자


국민의힘 대선 경선주자인 나경원 의원이 19일 캠프 공동조직총괄본부장에 정양석 스페셜올림픽코리아 회장을 임명했다. 자문단엔 윤석열 전 대통령을 공개 지지한 가수 김흥국씨가 포함됐다.

나 의원의 대선 캠프는 이날 추가 인선 발표에서 정 공동조직총괄본부장 등 추가 인선을 발표했다. 재선 의원 출신인 정 회장은 국민의힘 사무총장, 비상대책위원 등을 역임했다.

나 의원 대선 캠프는 박찬종 아시아경제연구원 이사장과 서상목 국제사회복지협의회 회장, 인명진 갈릴리교회 원로 목사, 박정자 전 예술의전당 이사를 고문에 임명했다. 자문단에는 가수 김씨를 비롯해 이동섭 국기원 원장, 서민 단국대 교수가 발탁됐다. 김씨는 지난 대선에서도 윤 전 대통령을 지지했으며, 탄핵반대 집회에도 나섰다.

정책자문단에는 최인 전 서강대 교수, 김현숙 전 여성가족부 장관, 송희경 아카라라이프 대표이사(CEO), 문홍성 미래에셋증권 사외이사, 조윤영 중앙대 교수, 서정림 전 림에이엠시(Lim-AMC) 대표, 백홍렬 전 국방과학연구소 소장을 인선했다. 법률지원단에는 심재돈 인천 동구미추홀구갑 당협위원장, 윤용근 경기 성남중원구 당협위원장이 지목됐다.

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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