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구매한 주택의 면적이 고지된 것보다 좁다며 변상을 요구했다가 거절당하자 매도인을 찾아가 폭행한 60대가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청주지법 형사2단독 신윤주 부장판사는 상해·특수협박·특수주거침입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이같이 선고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3월 2일 오후 6시 56분께 보은군 보은읍의 B씨(60대) 집에 골프채를 들고 들어가 주먹으로 B씨를 마구 폭행했다. 또 낭심을 잡아당겨 전치 3주의 상처를 입힌 혐의를 받는다.

B씨에게 주택을 구입했던 A씨는 집의 면적이 당초 고지받은 것 보다 좁은 것을 확인하고 변상을 요구했으나 거절당하자 이같이 범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B씨의 집과 이웃한 집을 샀던 A씨는 B씨의 아내에게 전화를 걸어 “죽여버리겠다”고 말한 뒤 곧바로 열려 있던 현관문을 통해 B씨 집에 들어가 난동을 부렸다.

신 부장판사는 “피고인의 범행으로 B씨 부부는 상당한 공포를 느꼈을 것으로 보이고 용서받지도 못했다”며 “다만 피고인에게 범죄 전력이 없고, 이 사건 범행에 이르게 된 경위를 형량에 참작했다”고 판시했다.

중앙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6229 [속보]최상목·안덕근, 다음주 '美와 2+2 관세협상' 담판 new 랭크뉴스 2025.04.20
46228 "월드옥타 명칭 변경 추진"…박종범 회장 일방 공표에 '시끌' new 랭크뉴스 2025.04.20
46227 전광훈 대선 출마에 “박수갈채”…박지원이 기뻐한 이유 new 랭크뉴스 2025.04.20
46226 “손해볼 것 없다”…너도나도 대선판 뛰어든 단체장들 new 랭크뉴스 2025.04.20
46225 안철수, 김문수·나경원·홍준표에 "전광훈당 가서 경선하라" new 랭크뉴스 2025.04.20
46224 검찰, '김여사 공천개입 의혹' 김상민 전 검사 조사 new 랭크뉴스 2025.04.20
46223 “지금이라도 金 살까” 트럼프 관세 전쟁에 금 거래대금 4.4배 new 랭크뉴스 2025.04.20
46222 친구에게 돌 던진 초등생…법원 "학생·부모 2천200만원 배상" new 랭크뉴스 2025.04.20
46221 국민의힘, 두 번째 경선 토론회... 나경원·이철우·한동훈·홍준표 new 랭크뉴스 2025.04.20
46220 "샤넬 아니었네?"...제니·장원영·카리나가 사랑한 '중국 브랜드' new 랭크뉴스 2025.04.20
46219 안철수 “나경원·김문수·홍준표, 전광훈당으로 가라” new 랭크뉴스 2025.04.20
46218 "복권 2580만장 사서 823억 1등"…美로또 '당첨확률 구멍' 있었다 [세계한잔] new 랭크뉴스 2025.04.20
46217 이달 들어 18배 오른 이재명 테마주, 하루아침에 급락한 이유는 new 랭크뉴스 2025.04.20
46216 ‘곡우’ 봄비 그친 뒤…낮 최고 27도 이른 더위 new 랭크뉴스 2025.04.20
46215 '오마카세' 대신 '애슐리'가요...잘파세대도 달라졌다 new 랭크뉴스 2025.04.20
46214 안철수, 나경원·김문수·홍준표 겨냥 “전광훈과 아직도 함께하냐” new 랭크뉴스 2025.04.20
46213 식당 열려거든 ‘쉬운 일’만 찾지 마세요, 모방당하기도 쉽습니다 new 랭크뉴스 2025.04.20
46212 이재명 부활절 메시지 “제대로 쓰임 받는 참된 일꾼 될 것” new 랭크뉴스 2025.04.20
46211 제네시스 최초 '오픈카' 양산 초읽기…"기술적 문제 없어" new 랭크뉴스 2025.04.20
46210 검찰 개혁이 바로 내란 종식이다 new 랭크뉴스 2025.04.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