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미디어데이에서 경선 토론회 A조로 선정된 유정복·안철수·김문수·양향자 후보(왼쪽부터)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국민의힘이 19일 첫 경선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김문수·안철수·양향자·유정복(가나다 순) 등 대선 경선 후보 4명이 맞붙을 예정이다. 나경원·이철우·한동훈·홍준표 후보는 20일 열리는 2차 토론회에서 맞붙는다.
국민의힘은 경선 후보들을 A조와 B조로 나눈 후 주어진 주제에 맞춰 토론하는 형식으로 토론회를 구성했다. 1차 토론회에서는 김문수·안철수·양향자·유정복 후보가 ‘청년 미래’라는 주제를 놓고 토론하게 된다. 2차 토론회 주제는 ‘사회통합’이다.
지난 17일 국민의힘은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미디어데이 행사를 열고 조 구성을 진행했다. 8명의 경선 후보자들은 이날 중앙당사에 도착한 순서에 따라 자신이 속할 토론회 조와 번호를 선택했다.
토론회는 오후 2시부터 서울 강서구의 한 스튜디오에서 진행되며, 국민의힘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토론회를 마치면 21∼22일에는 100% 일반 국민 여론조사가 실시되며, 2차 경선 진출자 4명이 22일 발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