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앵커]

공군 전투기의 포천 오폭 사고가 난 것이 한 달 전인데요.

이번엔 훈련 중이던 공군 항공기에서 기관총과 연료탱크 등 부품이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경기도 평택 공사장에선 20m가 넘는 장비가 넘어졌고, 광주 버스터미널에선 화재로 시민 80명이 대피하기도 했습니다.

박경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훈련 중이던 공군 경공격기에 장착된 연료 탱크와 부품이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공군은 어젯밤 8시 20분쯤 강원 평창군 상공에서 야간 훈련 중이던 경공격기 KA-1의 기총 포드 2개와 빈 연료탱크 2개가 탈락하는 사고가 났다고 밝혔습니다.

낙하한 지점은 산악지역으로, 민간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번 사고는 지난달 6일 훈련 중이던 공군 KF-16 전투기가 폭탄을 포천 민가에 떨어뜨리는 오폭 사고를 낸 지 한 달 만에 발생했습니다.

공군은 참모차장을 위원장으로 사고조사위원회를 구성해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공사 현장 담벼락을 넘어와 쓰러진 공사 장비에 깔려 차들이 찌그러져 있습니다.

어제 오후 5시 40분쯤 경기도 평택시 합정동에 있는 오피스텔 신축 공사장에서 24m 길이의 건설장비가 넘어졌습니다.

이 사고로 주차된 차량 세 대가 파손됐습니다.

사고가 나기 10분 전쯤 작업이 끝난 상황이라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제저녁 7시 반쯤 광주광역시 광주종합버스터미널 1층 카페에서 불이 나 8분 만에 진화됐습니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80여 명이 대피했습니다.

소방 당국은 불이 난 카페에서 리모델링이 진행 중이었으며, 화재 당시 내부에는 사람이 없었던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박경준입니다.

영상편집:김종선/화면제공:경기소방본부·광주소방본부·시청자 김범식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6307 [속보] 한미, 다음주 미국서 ‘2+2’ 관세 협상…“미국 측 제안” new 랭크뉴스 2025.04.20
46306 [2보] 한미 재무·통상장관, 이번주 워싱턴서 '2+2 통상협의' new 랭크뉴스 2025.04.20
46305 [속보] 한미, 이번 주 美 워싱턴서 재무·통상장관 '2+2 통상협의' new 랭크뉴스 2025.04.20
46304 안철수, 나경원·김문수·홍준표에 "전광훈과 보조‥분명한 입장 밝힐 것" 랭크뉴스 2025.04.20
46303 이번주 한-미 관세협상, 재무·통상 ‘2+2’ 형식으로…트럼프 또 나올까 랭크뉴스 2025.04.20
46302 더존비즈온, 실적 성장 지속·주가 매력도 점증 구간 진입[베스트 애널리스트 추천 종목] 랭크뉴스 2025.04.20
46301 [속보] 정부 “다음 주, 워싱턴서 2+2 통상 협상 개최” 랭크뉴스 2025.04.20
46300 “발급하신 카드 배송 왔습니다”…끊이지 않는 보이스피싱 랭크뉴스 2025.04.20
46299 치매 앓는 친형 목 졸라 살해한 60대 체포 랭크뉴스 2025.04.20
46298 한덕수 "대선 출마는 노코멘트…美관세 맞대응 하지 않을 것" 랭크뉴스 2025.04.20
46297 식약처, '몽고간장 국' 발암가능물질 초과로 회수 조치 랭크뉴스 2025.04.20
46296 김문수 “고령층 오전 9시~오후 5시 버스도 무료 탑승” 공약 랭크뉴스 2025.04.20
46295 검찰, 김상민 전 검사 조사…김 여사 총선 공천개입 의혹 수사 랭크뉴스 2025.04.20
46294 “국내 빅테크 기업은 세금 착실” 구글, 넷플릭스는? 랭크뉴스 2025.04.20
46293 "여성=생물학적 여성" 英대법 판결에 런던서 수천 명 항의시위 랭크뉴스 2025.04.20
46292 전투기 기관총 낙하 ‘조종사 과실’에 무게…공군 기강해이 도마 랭크뉴스 2025.04.20
46291 윤여정, '맏아들 동성애자' 최초 고백… "뉴욕에서 이미 결혼" 랭크뉴스 2025.04.20
46290 500명 탑승한 배 전복…민주콩고 사망 최소 148명으로 랭크뉴스 2025.04.20
46289 아프간, 파키스탄에 난민 추방 항의…"일방적 조치로 문제 키워" 랭크뉴스 2025.04.20
46288 손흥민도 못 밟은 시리아... 조태열의 수교 어시스트, '재건 골'로 이어질까 [문지방] 랭크뉴스 2025.04.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