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은 18일(현지 시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ㆍFed) 의장의 해임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케빈 헤싯 백악관 경제고문 겸 국가경제위원회 위원장은 이날 파월 의장의 해임 여부에 대한 질문에 “대통령과 그의 팀은 이 문제를 계속 검토할 것(continue to study that matter)”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오후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나는 파월 의장이 맘에 들지 않는다. 이미 그 사실을 알렸고, 내가 그를 내쫓고 싶다면 파월 의장은 곧바로 떠날 것이라”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같은 날 오전에는 자신의 소셜 미디어인 트루스 소셜에서 “파월 의장의 해임이 시급하다”며 “유럽중앙은행(ECB)처럼 오래 전에 금리를 인하했어야 한다”고 적었다.
도널드 트럼프(사진 왼쪽) 미국 대통령과 제롬 파월(오른쪽) 연방준비제도 의장. /로이터 연합뉴스
케빈 헤싯 백악관 경제고문 겸 국가경제위원회 위원장은 이날 파월 의장의 해임 여부에 대한 질문에 “대통령과 그의 팀은 이 문제를 계속 검토할 것(continue to study that matter)”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오후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나는 파월 의장이 맘에 들지 않는다. 이미 그 사실을 알렸고, 내가 그를 내쫓고 싶다면 파월 의장은 곧바로 떠날 것이라”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같은 날 오전에는 자신의 소셜 미디어인 트루스 소셜에서 “파월 의장의 해임이 시급하다”며 “유럽중앙은행(ECB)처럼 오래 전에 금리를 인하했어야 한다”고 적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