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공군 “낙하 지점 산악 지역…민간 피해 없어”
국산 전술통제기 KA-1 편대가 상공을 비행하고 있다. 공군 제공


훈련 중이던 공군 항공기에 장착된 연료탱크와 부품이 분리돼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달 6일 공군 전투기가 지대공 폭탄을 경기도 포천 민가에 떨어뜨리는 사고를 낸지 약 한달여만에 공군에서 또 사고가 발생한 것이다.

공군은 18일 오후 8시22분쯤 강원도 평창군 상공에서 야간훈련 중이던 공군 원주기지 소속 KA-1의 기총 포드(기관포 등을 실을 수 있는 외부 장착물) 2개와 빈 연료탱크 2개가 탈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날 사고 당시 기총 포드에 내장됐던 기관총과 12.7㎜ 실탄 총 500발도 함께 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당시 기관총 1정에 250발씩 적재된 상태였다.

공군은 “낙하한 지점은 산악 지역으로, 현재 민간 피해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말했다. 공군 관계자는 “조종사와 항공기는 정상적으로 착륙했다”라고 했다.

공군은 공군참모차장을 위원장으로 사고조사위원회를 구성해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2005년 도입된 KA-1은 KT-1 기본훈련기를 토대로 개발한 전술통제기 및 경공격기다. 길이 10.9m, 날개폭 10.3m, 높이 3.7m로 12.7mm 기관포와 2.75인치 공대지 로켓으로 무장한다.

경향신문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6369 조국 "민주당 후보를 혁신당 후보라고 생각하고 응원해달라" 옥중서신 new 랭크뉴스 2025.04.20
46368 한덕수, 대선 출마 여부에 “노코멘트…아직 결정 안 해” new 랭크뉴스 2025.04.20
46367 '영남 큰아들' 자처한 이재명 "尹정권, 영남이 쌓아 올린 역사적 성과 배신" new 랭크뉴스 2025.04.20
46366 민주당 2차 경선 “영남의 아들”···지역 발전 공약 앞세워 표심잡기 new 랭크뉴스 2025.04.20
46365 초밥 90인분 예약 후 "유통업체 이용 음식 보내라"…사기로 진화하는 '노쇼' new 랭크뉴스 2025.04.20
46364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토론회, 계엄·탄핵 입장차... 韓 “불법” vs. 洪 “해프닝” 羅 “내란 선동” new 랭크뉴스 2025.04.20
46363 서울 도심에 모인 의사들… “정부, 과오 인정하고 수습책 제시해야” new 랭크뉴스 2025.04.20
46362 대선 44일 앞인데 韓 여전히 '거취미정'…민주 "선거관리자가 대권욕" new 랭크뉴스 2025.04.20
46361 홍준표, 한동훈 면전에 “키높이 구두 왜 신냐” 인신공격 new 랭크뉴스 2025.04.20
46360 [단독] 이재명 캠프, 외곽 정책조직과 결합 시동…"힘 모으자" new 랭크뉴스 2025.04.20
46359 1000원 이하 제품들 '불티'…가격 역주행 PB제품 쏟아진다 new 랭크뉴스 2025.04.20
46358 ‘메이드 인 차이나’ 공습 거세지나...韓 기업 ‘초비상’ new 랭크뉴스 2025.04.20
46357 워싱턴서 열리는 한·미 재무·통상장관 회의… “‘협상’ 아니고 ‘협의’” new 랭크뉴스 2025.04.20
46356 민주 경선주자들, 영남표심 경쟁…"영남의 아들" "노무현 계승" new 랭크뉴스 2025.04.20
46355 가성비 대신 ‘극가성비’…가격 역주행 PB제품 쏟아진다 new 랭크뉴스 2025.04.20
46354 사막에서 상금 4억 원 프롬프트 챔피언 한판 승부 [지금 중동은] new 랭크뉴스 2025.04.20
46353 그들은 나바로 없을 때 노렸다…트럼프 '관세유예' 막전막후 new 랭크뉴스 2025.04.20
46352 내일 ‘내란죄 피고인’ 윤석열 모습 처음 공개된다 new 랭크뉴스 2025.04.20
46351 韓 "비상계엄은 불법" 洪 "2시간 해프닝" 羅 "韓 내란몰이 선동" new 랭크뉴스 2025.04.20
46350 대선국면 서울 도심서 집회 의사들 "우리가 뭘 그리 잘못했나"(종합) new 랭크뉴스 2025.04.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