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합 그룹 DJ DOC의 이하늘. 뉴스1
힙합 그룹 DJ DOC의 이하늘(54·본명 이근배)씨가 한 연예기획사 대표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18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마포경찰서는 이씨를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지난 7일 불구속 송치했다.
이씨는 유튜브를 통해 자신과 법적 분쟁을 벌여온 가수 주비트레인(46·본명 주현우)의 소속사 이모 대표가 범죄자라고 주장하는 등 허위 사실을 유포한 혐의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이 대표는 지난 16일 자신의 SNS를 통해 “가수 이하늘은 자신의 범죄 혐의를 다른 사람에게 떠넘기기 위해 비흡연자인 저를 ‘상습적 마약사범’이라는 허위사실을 만들어 업계 관계자들과 SNS를 통해 무차별적으로 유포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간 이하늘은 나에 대한 마약 사범 뿐만 아니라 횡령 배임, 미성년자 성폭행 등 말도 안되는 허위사실을 유표해왔다”고 덧붙였다.
이씨 측은 “상대편에서 막무가내로 고소하고 있는데, 저 역시도 명예훼손·허위사실 유포 등 혐의로 맞고소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일간스포츠를 통해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