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산악지역에 낙하해 민간피해 없어"…전투기 오폭 한달만에 또 사고


공군 경공격기 KA-1
[공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김지헌 기자 = 훈련 중이던 공군 경공격기 KA-1에 장착된 기관총과 연료탱크 등 부품들이 분리돼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공군은 18일 오후 8시 22분께 강원도 평창군 상공에서 야간 사격훈련에 참가한 공군 원주기지 소속 KA-1(공중통제공격기)의 기총 포드(gunpod) 2개와 빈 연료탱크 2개가 탈락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기총 포드는 기관총을 탑재한 일종의 케이스로, 포드에 내장됐던 기관총과 12.7㎜ 실탄 총 500발이 함께 낙하했다. 사고 당시 기관총 1정에 250발씩 적재된 상태였다.

연료탱크는 정비 편의성 등을 고려해 평소 비어 있는 상태로 장착해뒀다가 필요시 연료를 채우는 방식으로 운용 중이었다고 한다.

사고 당시 KA-1 4대가 비행 중이었고, 물체 낙하는 1대에서 모두 발생했다.

공군은 "낙하한 지점은 산악지역으로, 현재 민간 피해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설명했다.

공군은 공군참모차장을 위원장으로 사고조사위원회를 구성해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이번 사고는 지난달 6일 실사격 훈련 도중 공군 KF-16 전투기가 지대공 폭탄을 포천 민가에 떨어뜨리는 오폭 사고를 낸 지 약 한 달 만에 발생했다.

[email protected]

연합뉴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6281 윤여정, 할리우드 신작 인터뷰서 "아들이 동성애자" 공개 new 랭크뉴스 2025.04.20
46280 “초밥 90인분” 예약후 노쇼…영세상인 울린 ‘대위 김민우’ new 랭크뉴스 2025.04.20
46279 韓대행 “대선 출마? 노코멘트…아직 결정 안 내렸다” new 랭크뉴스 2025.04.20
46278 김치찌개에 미국산 돼지고기 넣고 "한돈만 사용" 내건 식당 new 랭크뉴스 2025.04.20
46277 민주, 영남권 경선‥국힘, 경선 후보자 2차 토론 new 랭크뉴스 2025.04.20
46276 토허제 ‘한 달 해제’에 강남 3구 아파트값 급등…송파구가 전국 1위 new 랭크뉴스 2025.04.20
46275 "게임아이템 팔고서 돌연 폐쇄"…온라인 게임 소비자 피해 급증 new 랭크뉴스 2025.04.20
46274 금융당국, 홈플러스 사태 이번주 초 검찰 이첩…검찰 수사 본격화 new 랭크뉴스 2025.04.20
46273 "월 1,600은 나와유" 치킨집 매출 부풀려 넘긴 업주, 죄명은? new 랭크뉴스 2025.04.20
46272 "가게 앞 화분 또 훔쳐갔네?" 2박 3일 걸리던 CCTV 분석, 이제 말 한마디면 바로 된다 new 랭크뉴스 2025.04.20
46271 “국장, 더 국장스러워졌다”…방향성 실종에 ‘투자경고’ 종목 2배 급등 new 랭크뉴스 2025.04.20
46270 韓대행, FT 대선출마 여부 질의에 "노코멘트…아직 결정 안내려" new 랭크뉴스 2025.04.20
46269 尹 “알아서 한다, 떠들지 마라”…40년 의사친구 절연한 사연 new 랭크뉴스 2025.04.20
46268 푸틴, 미 경고에 ‘30시간 휴전’ 일방 선언…우크라 “30일 휴전부터” new 랭크뉴스 2025.04.20
46267 경남 노동계, ‘윤석열 친필 표지석’ 철거 촉구 new 랭크뉴스 2025.04.20
46266 신규장애인 31% 청각장애인데… 의료소통 어려운 농인들 new 랭크뉴스 2025.04.20
46265 "외국 기자도 조심해야"‥마구잡이 추방에 미국이 겁에 질렸다 [World Now] new 랭크뉴스 2025.04.20
46264 넘어지고 헤매고... 중국서 열린 세계 최초 '휴머노이드 마라톤' 가 보니 new 랭크뉴스 2025.04.20
46263 김문수 “65세 이상, 오전 9시~오후 5시 버스 무료탑승제” 공약 new 랭크뉴스 2025.04.20
46262 국민의힘 오늘 두 번째 경선 토론…컷오프 앞두고 앞다퉈 대구행 new 랭크뉴스 2025.04.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