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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중국산 선박에 입항 수수료 부과
중국 정부 강력 반발
17일 중국 동부 산둥성 칭다오의 베이하이 야드 항구에 정박한 양식선. 사진=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4일(현지시간), 교역국에 10% 이상의 상호관세 부과 계획을 발표한 가운데 이번엔 미국이 자국에 입항하는 중국산 선박에 입항 수수료를 부과하기로 했다. 그러자 중국 정부는 강하게 반발하며 양측의 갈등의 골도 깊어지는 모습니다.

중국 외교부 린젠 대변인은 18일(현지시간) 정례 브리핑에서 미국의 결정에 대해 "관련 조치는 타국은 물론 자국에 해를 끼칠 것"이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린 대변인은 "전 세계 해운 비용을 증가시키고 글로벌 생산 및 공급망의 안정을 혼란스럽게 할 뿐 아니라 미국 내 인플레이션 압력을 증가시키고 미국 소비자와 기업의 이익을 해쳐 결국 미국 조선업을 활성화할 수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미국이 즉시 잘못된 행위를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며 "중국은 합법적 권익을 수호하기 위해 필요한 조처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앞서 미국무역대표부(USTR)는 17일 중국 해운사, 중국산 선박을 운영하는 해운사, 외국에서 건조한 자동차 운반선 등에 미국 입항 수수료를 부과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경비즈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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