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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오늘(18일) 원내대책회의에서 "이름을 오늘 얘기하지는 않겠지만, 특정 언론사에 대해서 비상한 조치도 취할 수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뉴스타파'는 지난 16일, 권성동 원내대표를 취재하는 과정에서 기자가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며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영상에는 국회에서 권 원내대표가 취재를 거부하며 마이크를 든 뉴스타파 기자의 손목을 잡고 끌고 가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뉴스타파는 권 원내대표의 '찌라시' 발언은 명예훼손이자 언론 자유를 침해한 반헌법적 행위라며, 권 원내대표를 폭행과 상해 혐의 등으로 고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권성동 원내대표는 “뉴스타파 기자의 행위는 취재를 빙자한 신체적 위협이자 강압적 접근이었다”며 “취재 목적과 무관한 장소에서 특정 인물을 무단 촬영한 것은 국회 출입 규정 및 현행법 위반 소지도 있는 부적절한 행위로 방어적 차원에서 국회 방호과로 인계해 출입 제한 조치를 직접 요청하고자 한 것"이라는 입장을 냈습니다.

영상으로 준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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