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오세훈 서울시장을 향해 '싱크홀' 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지반침하 위험지도를 공개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민주당 박찬대 대표 대행은 오늘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서울시 보고서에 따르면 지반 침하가 우려되는 구간이 325곳인데도 서울시는 집값 하락을 이유로 자료를 비공개했다"며, "오 시장의 안전불감증에 시민 불안이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시민들은 이 순간에도 언제 어디서 싱크홀이 발생할지 몰라 불안해하고 있다"며 "관련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지하 안전을 위한 실효성 있는 대책을 조속히 마련하라"고 요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