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가 18일 “부산을 명실상부한 해양 강국의 중심으로 만들겠다”며 해양수산부를 부산으로 이전하겠다고 했다. 또 ‘부울경 30분대 생활권’ 실현을 위해 GTX급 광역교통망을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총선 때 민주당이 ‘17대 1′로 완패한 부산을 집중 공략한 전략이다.
이재명 경선 캠프 수장인 윤호중 선대위원장은 이날 국회 기자회견에서 이러한 내용의 영남권 공약을 발표했다. 해수부 외에도 해운·물류 관련 공공기관 이전을 추진하고, 해사 전문법원을 신설하겠다고 했다.
윤 위원장은 “해수부 부산 이전을 통해 조선, 물류, 북극항로 개척 등 첨단 해양산업 정책의 집행력을 확보하겠다”며 국내외 해운·물류 대기업 본사와 R&D센터를 부산에 유치하겠다고 했다.
교통 공약으로는 ▲부전역~마산역 복선전철 조기 개통 ▲비수도권 광역철도 선도 사업인 부산~양산~울산선 건설 지원 ▲부산역 철도 지하화 단계적 확대 등을 제시했다.
윤 위원장은 “부전역은 동남권 중심역으로 격상하고, 중앙선·동해선·경전선·가덕신공항을 연결하는 철도 허브로 육성하겠다“며 ”통행료 부담이 큰 거가대교, 마창대교는 민자사업 재구조화로 이용자 부담을 줄이겠다”고 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뉴스1
이재명 경선 캠프 수장인 윤호중 선대위원장은 이날 국회 기자회견에서 이러한 내용의 영남권 공약을 발표했다. 해수부 외에도 해운·물류 관련 공공기관 이전을 추진하고, 해사 전문법원을 신설하겠다고 했다.
윤 위원장은 “해수부 부산 이전을 통해 조선, 물류, 북극항로 개척 등 첨단 해양산업 정책의 집행력을 확보하겠다”며 국내외 해운·물류 대기업 본사와 R&D센터를 부산에 유치하겠다고 했다.
교통 공약으로는 ▲부전역~마산역 복선전철 조기 개통 ▲비수도권 광역철도 선도 사업인 부산~양산~울산선 건설 지원 ▲부산역 철도 지하화 단계적 확대 등을 제시했다.
윤 위원장은 “부전역은 동남권 중심역으로 격상하고, 중앙선·동해선·경전선·가덕신공항을 연결하는 철도 허브로 육성하겠다“며 ”통행료 부담이 큰 거가대교, 마창대교는 민자사업 재구조화로 이용자 부담을 줄이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