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와 관련없는 이미지. 툴 제공=플라멜(AI 제작)

[서울경제]

지하철 객차 안에서 음식을 늘어놓고 밥을 먹는 남성의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확산하고 있다.

15일 방송된 JTBC ‘사건반장’에서는 전날 공항철도 지하철 내에서 한 남성이 노약자석에 앉아 준비해 온 음식을 먹는 장면이 담긴 제보 영상이 전파를 탔다.

영상 속 남성은 노약자석을 모두 차지한 채 음식을 펼쳐놓고 밥을 먹고 있다. 심지어 비닐장갑을 끼고 음식물 봉투에서 상추와 고추, 김치 등을 꺼내 쌈을 싸 먹기도 한다. 뿐만 아니라 젓가락으로 반찬을 뒤적거리며 먹는 등 주변을 전혀 의식하지 않는 모습이다.

당시 객차 안에 있던 승객들은 김치 등 음식 냄새가 퍼지자 당혹감을 나타낸 것으로 알려졌다.

박지훈 변호사는 “노약자석 옆에는 일반 승객들이 타고 있었을 것”이라며 “저 냄새가 좋지 않다. 본인에게나 좋은 것이지 남에게는 그냥 ‘쉰내’다, 공항철도 내에서 12첩 반상이 웬 말이냐”라고 지적했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중국인 줄 알았다", “살다살다 지하철에서 상추쌈 먹방이라니”, “과태료 내야 하는 거 아니냐" 등 지적의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현행법상 지하철 내 취식을 금지하는 규정은 없다. 하지만 ‘불쾌감 등 피해를 주거나 불결 또는 악취로 인해 불쾌감을 줄 우려가 있는 물건을 지참한 경우’에는 제지 또는 운송 거절, 여행 도중 역 밖으로 나가게 하는 등 조처를 취할 수 있다.

서울경제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5698 이재명 “경제는 보수당이란 신화 깨야” 김동연 “진보 가치 변함 없어”···당 정체성 논쟁 랭크뉴스 2025.04.18
45697 국힘 주자 지지율 정체… 커지는 ‘尹 결별’ 목소리 랭크뉴스 2025.04.18
45696 하늘 날던 드론들 '우수수' 떨어졌다…"1회 발사 비용 189원" 신무기 '천적'될까 랭크뉴스 2025.04.18
45695 [속보]이재명 “당선 땐 집무실 일단 용산, 세종은 종착지” 김경수 “용산은 하루도 못 써” 랭크뉴스 2025.04.18
45694 의료대란 버틴 환자들의 분노…“피해는 고스란히 환자 몫” 랭크뉴스 2025.04.18
45693 ‘첫 트럼프 관세’ 맞은 철강…대미 수출 벌써 ‘휘청’ 랭크뉴스 2025.04.18
45692 '마약 투약 혐의' 이철규 아들 구속영장…며느리는 영장 불청구(종합) 랭크뉴스 2025.04.18
45691 국민의힘 경선 비전대회…후보들 공약 발표 랭크뉴스 2025.04.18
45690 민주당 후보 영남권 공략…경선 여론조사 공정성 논란 랭크뉴스 2025.04.18
45689 제니도 귀여워서 쓰담쓰담한 '이 동물'…남미 갑부들은 "너무 싫어", 왜? 랭크뉴스 2025.04.18
45688 "맹견 아니면 입마개 안 해도 돼"…'늑대개' 끌고 쇼핑몰 돌아다닌 여성 '화들짝' 랭크뉴스 2025.04.18
45687 [속보]이재명 “정부 부담 민간에 떠넘기는 증세 추진, 바람직하지 않아” 랭크뉴스 2025.04.18
45686 [단독]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장관 첫 조사 랭크뉴스 2025.04.18
45685 이재명·김동연 "내란 일으키면 사면 금지해야" 랭크뉴스 2025.04.18
45684 ‘첫 트럼프 관세’맞은 철강 …대미 수출 벌써 ‘휘청’ 랭크뉴스 2025.04.18
45683 "우리 애가 숨을 못 쉬어요” 울부짖던 엄마…상급병원 전원도 막혔다 랭크뉴스 2025.04.18
45682 [속보] 이재명 “당선되면 일단 용산…이후 청와대 거쳐 세종” 랭크뉴스 2025.04.18
45681 "형은 인상 나빠서 그러면 안돼" 강남 초등생 '유괴사건' 해프닝 랭크뉴스 2025.04.18
45680 [속보] 이재명 “당선되면 일단 용산 쓴다…이후 청와대 신속 보수” 랭크뉴스 2025.04.18
45679 ‘마약 투약 혐의’ 이철규 의원 아들 구속영장 청구 랭크뉴스 2025.04.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