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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 뉴스1

[서울경제]

국민 10명 중 6명이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의 대선 출마에 부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 부정적인 여론이 높았다.

17일 여론조사기관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만 18세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국지표조사(NBS) 결과에 따르면 한 대행의 대선 출마에 대해 ‘바람직하지 않다’는 응답이 66%로 ‘바람직하다(24%)’보다 훨씬 높았다. ‘모름·무응답’은 10%였다.

지지 정당별로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 ‘바람직하지 않다’는 응답이 91%로 압도적이었다. 이들 중 ‘바람직하다’는 응답은 4%에 그쳤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바람직하다(55%)’가 ‘바람직하지 않다(38%)’보다 높은 응답을 기록했다.

이번 조사는 14일부터 16일까지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이용한 전화 면접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응답률은 23.2%(총 4019명 중 1001명 응답)를 기록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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