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앵커]

국민의힘은 경선 후보 여덟 명을 모두 한 자리에 모아 미디어데이를 열었습니다.

자신이 이재명 후보에 맞설 적임자다, 보수를 지키겠다, 이렇게 저마다 밝히면서 2차 관문인 4강을 향해 경쟁했습니다.

김민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1차 경선 진출자 8명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도착 순서대로, 토론회 주제를 고르는 방식.

A조 '청년미래' 주제에 김문수, 안철수, 양향자, 유정복, B조 '사회통합' 주제에 나경원, 이철우, 한동훈, 홍준표 후보가 편성됐습니다.

4강을 가리기 위한 토론회는 이번 주말 진행됩니다.

[김문수/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 "이재명을 꺾으려고 출마했습니다. 대통령이 되면 전 국민을 정신병원에 감금시키려고 할 것입니다."]

[한동훈/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 "괴물 정권을 막아내고 좋은 나라 만들자는 애국심, 우리 모두 하나 아닙니까?"]

[홍준표/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 "홍준표 정권을 선택할 것이냐, 이재명 정권을 선택할 것이냐."]

이재명 후보의 사법 리스크도 정조준했습니다.

[안철수/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 "깨끗한 안철수가 범죄 혐의자 이재명을 제압하겠습니다."]

[유정복/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 "범죄와 비리와 거짓말 이것을 바로 적대해서 이길 수 있는…"]

보수를 지키겠다는 다짐도 이어졌습니다.

[나경원/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 "자유와 번영의 위대한 대한민국 다시 만들겠습니다."]

[양향자/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 "보수 정당의 성공이 대한민국의 성공이라고 믿습니다."]

[이철우/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 "박정희 정신으로 나라를 국가 안보와 경제를 살리고…"]

개별 후보들의 외교·안보 관련 공약 발표도 잇따랐습니다.

홍준표 후보는 독자적인 핵 개발 가능성을 강조했고, 나경원 후보도 핵 주권 확보를 위한 비상 로드맵 계획을 밝혔습니다.

캠프 개소식을 연 김문수 후보도 한미동맹 강화를 역설했습니다.

이른바 '반이재명 빅텐트론'에 대해 한동훈 후보는 지금은 민심만 생각할 때라고 선을 그었고,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도 묻지 마 식 통합은 언제나 심판의 대상이 됐다며 비판적 입장을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민혁입니다.

촬영기자:오승근/영상편집:박주연/그래픽:박미주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5344 [단독]건진법사 부인 수상한 광산사업, 유력 정치인이 도운 정황 랭크뉴스 2025.04.18
45343 트럼프 "다른 나라가 관세 협상하길 더 원해…결정은 우리가 해"(종합) 랭크뉴스 2025.04.18
45342 [단독] "AI시대, 원전이 필요하다" 이재명, 에너지정책 '우클릭' 랭크뉴스 2025.04.18
45341 김문수 "탄핵 넘어선 '반명 빅텐트' 필요... 한덕수 유승민 김부겸과도 단일화" [인터뷰] 랭크뉴스 2025.04.18
45340 사람은 쉽게 푸는데 AI는 포기선언... AI 한계 시험 위해 작정하고 만든 ‘최후의 테스트’ 랭크뉴스 2025.04.18
45339 차비 아까워 걸어 다니던 그 학생들이 시작한 첫 기부[아살세] 랭크뉴스 2025.04.18
45338 권력과 돈에 갇힌 보수, 윤석열 내려놔야 살 수 있다 [위기의 보수, 길을 묻다] 랭크뉴스 2025.04.18
45337 중미 벨리즈서 미국인이 항공기 납치…"용의자 사망" 랭크뉴스 2025.04.18
45336 [단독] 김선호 국방 대행 "샹그릴라 불참" 가닥… 코리아 패싱 자초할라 랭크뉴스 2025.04.18
45335 노무현도 접었던 '세종 수도'... ①위헌 논란 ②초당적 민심 ③수도권 반발 넘어야 랭크뉴스 2025.04.18
45334 집에서 '불법' 포경수술하다가…생후 2개월 아기, 과다출혈로 숨졌다 랭크뉴스 2025.04.18
45333 미국서 원자로 배운 한국, 66년 만에 첫 역수출 랭크뉴스 2025.04.18
45332 트럼프 "파월은 '정치 게임' 중…내가 나가라면 바로 '아웃'" 랭크뉴스 2025.04.18
45331 트럼프, '관세파장' 지적한 연준의장에 "그는 내가 원하면 사임"(종합) 랭크뉴스 2025.04.18
45330 나는 매년 한 번씩 유언을 쓴다 랭크뉴스 2025.04.18
45329 “믿을 건 명품뿐”… 백화점업계 럭셔리 브랜드 전략 강화 랭크뉴스 2025.04.18
45328 "진짜 '죽여주는' 의사였다"…치료하는 척 15명 살해한 연쇄살인마에 獨 '발칵' 랭크뉴스 2025.04.18
45327 [단독] '불법도박' 개그맨 이진호 檢송치…BTS 지민 등에 23억 빌려 랭크뉴스 2025.04.18
45326 "트럼프 행정부, 보건 예산 34% 삭감…질병관리 예산은 44%↓" 랭크뉴스 2025.04.18
45325 "딸들아 놀지 말고 공부하렴"…아이패드 숨겼다가 '절도죄' 체포된 엄마, 무슨 일? 랭크뉴스 2025.04.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