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윤석열 전 대통령이 지난 11일 서울 한남동 대통령 관저에서 나와 서울 서초동 자택으로 향하기 전 손을 흔들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심판 변호인단이 17일 윤 전 대통령의 이름을 딴 신당을 창당하겠다고 밝혔다가 취소했다.

윤 전 대통령의 국민변호인단 소속 배의철 변호사는 이날, 18일 오후 서울 여의도의 한 사무실에서 ‘윤어게인 신당’ 창당 기자회견을 한다고 밝혔다. 배 변호사는 “윤어게인 신당 관련된 일정 및 소식을 언론인께 우선적으로 전하겠다”며 ‘윤어게인 신당 내외신 공보방’이라는 이름의 카카오톡 단체대화방도 만들었다. 실제로 당을 만들어 정치 활동을 하겠다는 것이다.

하지만 4시간여 뒤 배 변호사는 다시 입장문을 내어 “조기 대선 국면에서 신당 제안이 대통령님 의중이나 영향력 행사 등에 대한 여러 오해를 낳을 수 있어 기자회견으로 이를 공식화하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다고 판단했다”며 일정을 취소했다. “국민의힘으로부터의 압박이 오늘 하루 빗발쳤다”고도 했다.

그는 윤 전 대통령이 “지금은 힘을 하나로 합쳐야 할 때”라며 기자회견과 창당을 만류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너무 많은 오해와 억측들이 난무해 대통령님께 부담이 될 수 있기에 대통령님의 말씀에 따라 기자회견을 일단 유보하겠다”며 “이후 자유진영이 하나 되어 승리할 수 있는 최선의 길을 찾겠다”고 덧붙였다.

한겨레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5366 [단독] ‘비명횡사’ 논란 여론조사 업체, 간판만 바꿔 민주당 경선 참여 랭크뉴스 2025.04.18
45365 국민의힘 '떨떠름'‥"용산에선 나가야겠지만‥" 랭크뉴스 2025.04.18
45364 트럼프, 파월 재차 해임 위협…증시는 혼조세 마감[데일리 국제금융시장] 랭크뉴스 2025.04.18
45363 석방된 명태균의 ‘입’, 국민의힘 대선 경선 흔드나···후보 절반이 연관 의혹 랭크뉴스 2025.04.18
45362 "세종으로 완전 이전"‥'행정수도' 치고 나왔다 랭크뉴스 2025.04.18
45361 트럼프 “중국과도 무역협정 맺을 것…거래를 결정하는 건 미국” 랭크뉴스 2025.04.18
45360 트럼프 "아무도 美와 경쟁 못해…거래를 결정하는 것도 미국" 랭크뉴스 2025.04.18
45359 [인&아웃] 美中 기술패권 전쟁 랭크뉴스 2025.04.18
45358 [여담] 비행기에는 백미러가 없다 랭크뉴스 2025.04.18
45357 ‘여자는 교회서 잠잠하라’?… 성경의 본뜻 꿰뚫어야 랭크뉴스 2025.04.18
45356 [단독] ‘IMF 이후 첫 적자’ 신협, 부동산·건설 대출 한도 초과 조합만 100곳 랭크뉴스 2025.04.18
45355 ‘일방 증원’ 정부·‘환자 볼모’ 의료계…상처만 남긴 ‘1년 전쟁’ 랭크뉴스 2025.04.18
45354 81세 장영자 다섯번째 수감... 그가 사기 범죄 반복하는 이유는 랭크뉴스 2025.04.18
45353 [이슈 In] 퇴직연금 수익률 2%대 '제자리걸음'…'기금형 도입' 해법 될까? 랭크뉴스 2025.04.18
45352 대선 정책테마주 뜬다…이재명 방문하자 방산·콘텐츠 일제히 급등 [이런국장 저런주식] 랭크뉴스 2025.04.18
45351 장애인 학대 피해자 수 20대 최다…증가율은 17세 이하 최고 랭크뉴스 2025.04.18
45350 ‘韓대행 재판관 임명’ 제동 건 변호사 “누굴 지명했어도 소송” 랭크뉴스 2025.04.18
45349 [오늘의 운세] 4월 18일 금요일 랭크뉴스 2025.04.18
45348 부동산 가격 저점 신호? 부실채권 시장에 돈 몰린다 랭크뉴스 2025.04.18
45347 "진정한 혼밥 1인자인가"…지하철서 '쌈' 싸먹은 민폐男 등장에 '공분' 랭크뉴스 2025.04.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