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은마아파트

서울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가 준공 46년 만에 최고 49층, 5962세대 규모로 재건축 될 전망이다.

강남구는 대치동 은마아파트 재건축과 관련해 조합이 제출한 정비계획 변경안을 18일부터 공람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변경안 공람은 다음달 21일까지 진행되며, 주민 누구나 열람 후 의견을 낼 수 있다. 공람 자료는 강남구청 재건축사업과, 대치2동주민센터, 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주민 설명회는 오는 30일로 예정돼 있다.

조합은 정비계획 변경안에서 지상 49층, 지하 4층 규모의 공동주택 5962세대(공공임대 891세대, 공공분양 122세대)와 부대 복리시설 조성을 제안했다. 지상에는 소공원과 문화 공원을 배치하고, 하부에 공영 주차장과 침수 예방용 저류시설을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주차장이 조성되면 대치동 학원가의 주차난이 일부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이 변경안은 전체 조합원 4449명 중 3903명이 참석한 지난 1월 정기 총회에서 95%의 찬성률로 통과됐다.

은마아파트는 1979년 지어졌으며 현재 28개 동 4424세대다. 주민들은 1996년부터 재건축을 추진해 2003년 추진위원회 승인을 받아 조합 설립에 나섰다. 하지만 내부 갈등으로 2023년에야 조합이 설립됐다. 조합 측은 서울시의 신속통합기획 통합 심의를 거쳐 연내 사업시행인가를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은마아파트 재건축은 강남을 대표하는 대규모 정비사업인 만큼 도시 기능 개선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공람과 설명회를 통해 주민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고, 미래지향적 도시계획이 실현되도록 행정적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국민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5489 ‘찔끔추경’, 얼어붙은 소비심리 되살릴 수 있나···“취약계층 직접 지원 늘려야” 랭크뉴스 2025.04.18
45488 강남 초교들서 '유괴미수' 의심신고…학부모 불안에 "전화 빗발"(종합2보) 랭크뉴스 2025.04.18
45487 영주시, 숨진 6급 팀장 '직장내 괴롭힘 피해' 조직적 은폐 의혹 랭크뉴스 2025.04.18
45486 정부, 12.2조 원 규모 추경안 국무회의 의결 랭크뉴스 2025.04.18
45485 [속보] 경찰, 문형배 대행 퇴임 맞춰 전담경호 해제 랭크뉴스 2025.04.18
45484 돌려차기 사건 피해자 김진주씨 "살아있다는 것만으로도 벅찬 삶, 행복하다" 랭크뉴스 2025.04.18
45483 "그걸‥ 비비기까지 했어요?" 대반전 판결에 쓰러진 엄마 랭크뉴스 2025.04.18
45482 "이재명 38%로 최고치…홍준표·한덕수·김문수 각각 7%"[한국갤럽](종합) 랭크뉴스 2025.04.18
45481 '윤 어게인' 신당 창당 돌연 보류…"尹이 만류했다" 무슨 일 랭크뉴스 2025.04.18
45480 [속보]정부, 12조 규모 추경안 국무회의 의결 랭크뉴스 2025.04.18
45479 박정훈 대령 측 "2심에서 외압 근원 윤석열 증인 신청할 것" 랭크뉴스 2025.04.18
45478 "강남역에 누가 살고 있다" 출동하니... '7개월 실종' 중증 지적장애인 랭크뉴스 2025.04.18
45477 문형배, 퇴임사에서 '대인논증' 언급한 이유는 랭크뉴스 2025.04.18
45476 "尹 자진 탈당하라!" 급정색‥상처만 남긴 '3년 전 철수' 랭크뉴스 2025.04.18
45475 김동연 측, 여론조사 공정성 논란에 “심각한 범죄···진상 밝혀야” 랭크뉴스 2025.04.18
45474 이재명 캠프 좌장 윤호중 "어대명? 최대치는 55대 45, 마지막은 박빙" [대선 캠프 브레인 인터뷰] 랭크뉴스 2025.04.18
45473 법원, 尹 다음 주 재판도 지하출입 허용‥차량통제·검색강화 랭크뉴스 2025.04.18
45472 '尹 신당' 꿈틀하자 국힘 내부 비판론…'탈당' 요구도 고개 랭크뉴스 2025.04.18
45471 이재명 "난 대구·경북의 아들"…문화강국론 앞세워 불모지 공략(종합) 랭크뉴스 2025.04.18
45470 ‘불법도박 혐의’ 개그맨 이진호, 검찰 송치 랭크뉴스 2025.04.18